지방선거 D-2, 비방·흑색선전 가열

입력 2010.05.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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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비방과 흑색선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 전단지에서 루머성 이메일까지, 무차별 적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한 집회에서 배포되려다 적발된 전단지 2만여 장입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뒷면에는 특정 번호 지지를 유도하거나 특정 후보와 정당에 대한 비판을 답으로 고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집회에선 특정당과 후보를 비판하는 연설이 등장해 선관위가 주최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녹취> 연설자(음성변조) : "광우병 운운하면서...."



정체 불명의 유인물이 학교 골목에 뿌려지는가 하면, 후보자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인터넷 이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발송됐다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에 적발된 비방과 흑색선전은 모두 35건입니다.



그런가하면 선거공보물에 대한 비방 논란도 있습니다.



한 후보의 공보물입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찼습니다.



해당 후보측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녹취>고재억(중앙선관위 공보관) : "선거에 임박해서 확인 불가능한 점을 이용해 살포되지만 해당 후보에게는 치명적이므로 철저 단속."



중앙선관위는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부터 내일 자정까지 비방과 흑색 선전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될 소지가 많다고 보고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각 시도에 급파해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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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2, 비방·흑색선전 가열
    • 입력 2010-05-31 22:07:45
    뉴스 9
<앵커 멘트>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비방과 흑색선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 전단지에서 루머성 이메일까지, 무차별 적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한 집회에서 배포되려다 적발된 전단지 2만여 장입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뒷면에는 특정 번호 지지를 유도하거나 특정 후보와 정당에 대한 비판을 답으로 고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집회에선 특정당과 후보를 비판하는 연설이 등장해 선관위가 주최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녹취> 연설자(음성변조) : "광우병 운운하면서...."

정체 불명의 유인물이 학교 골목에 뿌려지는가 하면, 후보자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인터넷 이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발송됐다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에 적발된 비방과 흑색선전은 모두 35건입니다.

그런가하면 선거공보물에 대한 비방 논란도 있습니다.

한 후보의 공보물입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찼습니다.

해당 후보측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녹취>고재억(중앙선관위 공보관) : "선거에 임박해서 확인 불가능한 점을 이용해 살포되지만 해당 후보에게는 치명적이므로 철저 단속."

중앙선관위는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부터 내일 자정까지 비방과 흑색 선전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될 소지가 많다고 보고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각 시도에 급파해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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