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23명 확정…해외파 역대 최다

입력 2010.06.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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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3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13명이 첫 본선행에 합류했고, 해외파가 많이 뽑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은 한시라도 빨리 본선체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새벽에 2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탈락자의 이름을 부를 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미안하지만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이 탈락하게 됐다."



생존경쟁이 치열했던 공격수에선 이동국과 이승렬이 살아남고, 최근 골침묵이 길이지며 침체에 빠진 이근호가 탈락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이동국은 아르헨티나와의 본선 2차전부터는 뛸 수 있어 12년 만에 월드컵 꿈을 이뤘습니다.



벨라루스전에서 부진했던 신형민과 컨디션이 좋지않은 구자철도 빠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주영과 박지성 등 역대 최다인 10명의 해외파가 선발된 것입니다.



이청용과 기성용 등 13명이 생애 첫 월드컵 본선행 꿈을 이뤘고 이운재는 4번째 본선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초 탈락선수 3명도 남아공에 데려갈 예정이었지만,소속팀과 본인의 요청에 따라 귀국시켰습니다.



23명이 확정됐습니다.



최정예 멤버를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4일 우승후보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노이슈티프트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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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23명 확정…해외파 역대 최다
    • 입력 2010-06-01 22:15:02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3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13명이 첫 본선행에 합류했고, 해외파가 많이 뽑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은 한시라도 빨리 본선체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새벽에 2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탈락자의 이름을 부를 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미안하지만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이 탈락하게 됐다."

생존경쟁이 치열했던 공격수에선 이동국과 이승렬이 살아남고, 최근 골침묵이 길이지며 침체에 빠진 이근호가 탈락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이동국은 아르헨티나와의 본선 2차전부터는 뛸 수 있어 12년 만에 월드컵 꿈을 이뤘습니다.

벨라루스전에서 부진했던 신형민과 컨디션이 좋지않은 구자철도 빠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주영과 박지성 등 역대 최다인 10명의 해외파가 선발된 것입니다.

이청용과 기성용 등 13명이 생애 첫 월드컵 본선행 꿈을 이뤘고 이운재는 4번째 본선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초 탈락선수 3명도 남아공에 데려갈 예정이었지만,소속팀과 본인의 요청에 따라 귀국시켰습니다.

23명이 확정됐습니다.

최정예 멤버를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4일 우승후보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노이슈티프트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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