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경호 ‘이상 무’

입력 2010.06.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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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와대 경호처가 세계 각국의 경호 책임자들 앞에서 완벽한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와대 경호처 소속 경호관들의 경호무도 시범입니다.

현장의 모든 위협 요소에 대비해 타격술과 태클, 무기 제압술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신발 투척 등 국내외 요인 위협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반복합니다.

요인 위협은 분신 등 자해 형식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측 불허입니다.

총기를 사용한 위협에는 목숨을 던져야 하는 희생과 헌신이 요구될 때도 있습니다.

정전, 화재에 이어 폭발물이 터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호를 받는 요인의 안전입니다.

<녹취> "(대통령님, 괜찮으십니까?) 저는 괜찮아요.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

경호관이 남긴 마지막 말은 '대통령은 안전하다'는 한 마디였습니다.

<녹취> 팻 맥도넬(캐나다 경호국장) : "저는 경호 무도 시범에서 본 모든 사항을 채택하고 싶습니다."

세계 경호 책임자들 앞에서 우리의 경호 무도를 처음 선보인 청와대 경호처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 무대에서 경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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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서울 정상회의 경호 ‘이상 무’
    • 입력 2010-06-01 2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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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와대 경호처가 세계 각국의 경호 책임자들 앞에서 완벽한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와대 경호처 소속 경호관들의 경호무도 시범입니다. 현장의 모든 위협 요소에 대비해 타격술과 태클, 무기 제압술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신발 투척 등 국내외 요인 위협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반복합니다. 요인 위협은 분신 등 자해 형식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측 불허입니다. 총기를 사용한 위협에는 목숨을 던져야 하는 희생과 헌신이 요구될 때도 있습니다. 정전, 화재에 이어 폭발물이 터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호를 받는 요인의 안전입니다. <녹취> "(대통령님, 괜찮으십니까?) 저는 괜찮아요.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 경호관이 남긴 마지막 말은 '대통령은 안전하다'는 한 마디였습니다. <녹취> 팻 맥도넬(캐나다 경호국장) : "저는 경호 무도 시범에서 본 모든 사항을 채택하고 싶습니다." 세계 경호 책임자들 앞에서 우리의 경호 무도를 처음 선보인 청와대 경호처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 무대에서 경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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