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률 고공행진 ‘수상한 삼형제’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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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했던 종방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0개월 동안의 대 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아들을 비롯해 도지원, 김희정, 오지은 씨까지~
세 며느리도 총출동 했는데요.
김희정 씨는 드라마 밖에서도 억척스러운 둘째며느리 그대로입니다.
이게 누구인가요?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부드러운 미소까지!
이효춘 씨, 깜짝 변신을 시도했는데요.
<인터뷰> 이효춘 (전과자 역) : “전과자예요. 전과자.”
며느리 울리는 그 독한 시어머니 맞나요?
정말 놀랍습니다.
<인터뷰> 이효춘 (전과자 역) :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섭섭해요. 남들은 끝에 가서 시원섭섭하다고 하잖아요. 저는 시원한 거 하나 없고 너무 섭섭하고 안 끝나고 우리 가족 영원히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수상한 삼형제의 종방을 축하하며 첫째 며느리 도지원 씨가 감사의 꽃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꽃은 어디서 나셨어요?) “청난이가 세심하게 다 하나씩 주네요.”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은 도지원 씨, 드라마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속이고 하는 말마다 거짓말투성이였던 첫째 며느리를 연기했죠?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드라마를 통해서 캐릭터 변신을 했다는 거. (연기를 통해) 여지까지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드린 것 같아서... 저한테도 큰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었는데 그걸 시도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남편 안내상 씨와는 애절한 로맨스부터 코믹 연기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는데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드라마 속 최고의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엄청난’이라는 역할이 캐릭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유는?) “하는 짓이 정말 엄청나잖아요. 처음에는 도저히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엄청난 짓을 많이 했고 도지원 씨한테도 ‘너 정말 엄청나다. 너 실체가 뭐냐?’ 질문도 하고 그랬어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누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은지?) “묘한 질문인데.... 엄청난(도지원)이 보고 싶죠.”
안내상 씨, 파트너 엄청난 씨 자랑을 정말 엄청나게 하죠?
역시 환상의 짝꿍입니다.
단체사진을 위해 어렵게 모인 주인공들, 드디어 사진을 촬영하는데요.
악녀 태연희 역으로 관심을 받았던 김애란 씨는 종방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애란 (태연희 역) : (수상한 삼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촬영이 끝나서) 너무 섭섭하고 아쉬운 점이 많아서 자꾸 물어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래도 섭섭한 것 같아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하지만 후배를 위로하는 노주현 씨 덕에 김애란 씨, 정말 든든할 것 같은데요.
<현장음> 김애란 (태연희 역) : “선생님 보기에도 (제 캐릭터가) 그렇게 악녀이고 나쁜 여자였어요?”
<현장음> 노주현(주범인 역) : “여자가 뭐 그럴 수도 있지.”
<현장음> 김애란 (태연희 역) : “그렇죠. 선생님”
<현장음> 노주현(주범인 역) : “좋은 사람 있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미녀에게 좀 약한 모습이죠?
자리를 옮겨 이어진 종방연 현장!
오대규 씨의 사회로 시작됐는데요.
수상한 삼형제의 아버지 박인환 씨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박인환 (김순찰 역) : “이번 작품을 함께한 모든 분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 되십시오.”
수상한 삼형제! 이름만큼이나 제각각인 삼형제와 개성만점의 며느리들까지!
주연, 조연을 막론하고 모두 명품연기를 보여줬는데요.
한때 막장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훈훈한 가족애를 그리며 큰 사랑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 비결은?) “배우들이 서로 아껴주고”
<인터뷰> 김희정 (도우미 역) :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 비결은?) “사이가 좋아서 그런 것들이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났기 때문에 여러분께 사랑을 받은 것 아닌가 싶어요.”
여기서 잠깐! 수상한 삼형제 팀의 수난시대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물을 맞으며 춤추는 연기에 고생이 많다는 오지은 씨,
도지원 씨는 물을 맞는 것에 모자라 물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한강에 빠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평생 그런 일이 있을까 남 얘기만 같았는데 제가 뛰어들었더라고요. 아 이런 느낌이구나. 다시는 들어갈 곳이 아니구나... 그걸 뼈저리게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가 하면 삼형제들은 한겨울에 계곡물 입수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예능 프로그램이면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되잖아요. 저희는 카메라가 이쪽에서 찍으면 한번, 저쪽에서 찍으면 또 들어가야 하고... 심지어 이상 역을 맡은 이준혁 군은 6번이나 입수했어요.”
보기만 해도 정말 추워 보이죠?
하지만 안내상 씨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한겨울에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여기저기 맞기까지 합니다.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촬영기간 동안 유독 고생을 많이 했는데?) “문영남 작가님은 왜 이렇게 배우들을 힘들게 하시나. (평소 잘 못하셨나 봐요) 제가 뭘 잘못했나 봐요.”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10개월 동안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사랑받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지난주 갈등을 보였던 순경과 과자가 눈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막내며느리 어영이 앞으로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죠?
앞으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다시 한 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지은 (주어영 역) : (앞으로 2세를 볼 수 있는 건지?)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히 원하면 모든 건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시청자 여러분께) “그동안 많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오래 기억해주시고 다시 되새기면서 즐거워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김희정 (도우미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결말! 이번 주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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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시청률 고공행진 ‘수상한 삼형제’ 결말은?
-
- 입력 2010-06-07 08:52:20
- 수정2010-06-07 09:10:10

<앵커 멘트>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했던 종방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0개월 동안의 대 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아들을 비롯해 도지원, 김희정, 오지은 씨까지~
세 며느리도 총출동 했는데요.
김희정 씨는 드라마 밖에서도 억척스러운 둘째며느리 그대로입니다.
이게 누구인가요?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부드러운 미소까지!
이효춘 씨, 깜짝 변신을 시도했는데요.
<인터뷰> 이효춘 (전과자 역) : “전과자예요. 전과자.”
며느리 울리는 그 독한 시어머니 맞나요?
정말 놀랍습니다.
<인터뷰> 이효춘 (전과자 역) :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섭섭해요. 남들은 끝에 가서 시원섭섭하다고 하잖아요. 저는 시원한 거 하나 없고 너무 섭섭하고 안 끝나고 우리 가족 영원히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수상한 삼형제의 종방을 축하하며 첫째 며느리 도지원 씨가 감사의 꽃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꽃은 어디서 나셨어요?) “청난이가 세심하게 다 하나씩 주네요.”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은 도지원 씨, 드라마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속이고 하는 말마다 거짓말투성이였던 첫째 며느리를 연기했죠?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드라마를 통해서 캐릭터 변신을 했다는 거. (연기를 통해) 여지까지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드린 것 같아서... 저한테도 큰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었는데 그걸 시도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남편 안내상 씨와는 애절한 로맨스부터 코믹 연기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는데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드라마 속 최고의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엄청난’이라는 역할이 캐릭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유는?) “하는 짓이 정말 엄청나잖아요. 처음에는 도저히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엄청난 짓을 많이 했고 도지원 씨한테도 ‘너 정말 엄청나다. 너 실체가 뭐냐?’ 질문도 하고 그랬어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누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은지?) “묘한 질문인데.... 엄청난(도지원)이 보고 싶죠.”
안내상 씨, 파트너 엄청난 씨 자랑을 정말 엄청나게 하죠?
역시 환상의 짝꿍입니다.
단체사진을 위해 어렵게 모인 주인공들, 드디어 사진을 촬영하는데요.
악녀 태연희 역으로 관심을 받았던 김애란 씨는 종방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애란 (태연희 역) : (수상한 삼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촬영이 끝나서) 너무 섭섭하고 아쉬운 점이 많아서 자꾸 물어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래도 섭섭한 것 같아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하지만 후배를 위로하는 노주현 씨 덕에 김애란 씨, 정말 든든할 것 같은데요.
<현장음> 김애란 (태연희 역) : “선생님 보기에도 (제 캐릭터가) 그렇게 악녀이고 나쁜 여자였어요?”
<현장음> 노주현(주범인 역) : “여자가 뭐 그럴 수도 있지.”
<현장음> 김애란 (태연희 역) : “그렇죠. 선생님”
<현장음> 노주현(주범인 역) : “좋은 사람 있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미녀에게 좀 약한 모습이죠?
자리를 옮겨 이어진 종방연 현장!
오대규 씨의 사회로 시작됐는데요.
수상한 삼형제의 아버지 박인환 씨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박인환 (김순찰 역) : “이번 작품을 함께한 모든 분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 되십시오.”
수상한 삼형제! 이름만큼이나 제각각인 삼형제와 개성만점의 며느리들까지!
주연, 조연을 막론하고 모두 명품연기를 보여줬는데요.
한때 막장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훈훈한 가족애를 그리며 큰 사랑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 비결은?) “배우들이 서로 아껴주고”
<인터뷰> 김희정 (도우미 역) :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 비결은?) “사이가 좋아서 그런 것들이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났기 때문에 여러분께 사랑을 받은 것 아닌가 싶어요.”
여기서 잠깐! 수상한 삼형제 팀의 수난시대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물을 맞으며 춤추는 연기에 고생이 많다는 오지은 씨,
도지원 씨는 물을 맞는 것에 모자라 물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한강에 빠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평생 그런 일이 있을까 남 얘기만 같았는데 제가 뛰어들었더라고요. 아 이런 느낌이구나. 다시는 들어갈 곳이 아니구나... 그걸 뼈저리게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가 하면 삼형제들은 한겨울에 계곡물 입수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예능 프로그램이면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되잖아요. 저희는 카메라가 이쪽에서 찍으면 한번, 저쪽에서 찍으면 또 들어가야 하고... 심지어 이상 역을 맡은 이준혁 군은 6번이나 입수했어요.”
보기만 해도 정말 추워 보이죠?
하지만 안내상 씨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한겨울에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여기저기 맞기까지 합니다.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촬영기간 동안 유독 고생을 많이 했는데?) “문영남 작가님은 왜 이렇게 배우들을 힘들게 하시나. (평소 잘 못하셨나 봐요) 제가 뭘 잘못했나 봐요.”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10개월 동안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사랑받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지난주 갈등을 보였던 순경과 과자가 눈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막내며느리 어영이 앞으로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죠?
앞으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다시 한 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지은 (주어영 역) : (앞으로 2세를 볼 수 있는 건지?)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히 원하면 모든 건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보희 (계솔이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인터뷰> 도지원 (엄청난 역) : (시청자 여러분께) “그동안 많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인터뷰> 안내상 (김건강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오래 기억해주시고 다시 되새기면서 즐거워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김희정 (도우미 역) : (시청자 여러분께)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결말! 이번 주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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