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카운트다운’…경계 태세 강화

입력 2010.06.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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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를 발사대에 장착하는 과정이 시작되면서 나로호 발사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통제 활동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테러 부대와 소방, 군경 등 나로우주센터 안팎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은 15개 기관 천여 명입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우주센터에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각자의 임무에 들어갔습니다.



화재나 테러, 환자 발생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종 합동훈련과 함께 각 부문별로 가상 상황을 설정해 대처 방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사안전통제팀은 나로우주센터로부터 반경 3km 앞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센터 앞바다에는 해경 경비정 10여 척이 해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우주센터 반경 5킬로미터 이내 해상이 전면 통제되고, 주변 상공과 로켓의 비행경로 상에 있는 공중에선 모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됩니다.



비행경로 아래쪽에 있는 광도와 평도의 섬 주민들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발사가 임박해 오면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난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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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상 ‘카운트다운’…경계 태세 강화
    • 입력 2010-06-07 13:06:43
    뉴스 12
<앵커 멘트>

나로호를 발사대에 장착하는 과정이 시작되면서 나로호 발사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통제 활동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테러 부대와 소방, 군경 등 나로우주센터 안팎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은 15개 기관 천여 명입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우주센터에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각자의 임무에 들어갔습니다.

화재나 테러, 환자 발생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종 합동훈련과 함께 각 부문별로 가상 상황을 설정해 대처 방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사안전통제팀은 나로우주센터로부터 반경 3km 앞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센터 앞바다에는 해경 경비정 10여 척이 해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우주센터 반경 5킬로미터 이내 해상이 전면 통제되고, 주변 상공과 로켓의 비행경로 상에 있는 공중에선 모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됩니다.

비행경로 아래쪽에 있는 광도와 평도의 섬 주민들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발사가 임박해 오면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난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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