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밀 행보’ 전력을 숨겨라!

입력 2010.06.09 (21:57) 수정 2025.03.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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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우리 첫상대 그리스는 꽁꽁 숨었습니다.

언론에 전력이 노출될까, 신비주의,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우리와의 첫 경기 시간에 맞춰 훈련 시간을 오후로 앞당긴 그리스 대표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하는 철저한 비밀주의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한국전이 사흘앞으로 다가오자 극도로 전력 노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게카스 등 주전급 선수들의 언론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녹취>게카스(그리스 축구 대표) : "(한국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어는 못합니다."

정보 노출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그리스의 예민해진 모습이 엿보입니다.

경계심과 함께 우리에 대한 분석도 끝낸 듯 보였습니다.

<인터뷰>파차초글루(그리스 국가 대표 ) : "맨유의 박지성이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한국팀의 경기를 DVD로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재능이 있고, 팀으로서 강합니다."

한편, 발목 부상을 당했던 그리스 대표팀 수비의 핵 키르기아코스는 정상 훈련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현지 적응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그리스 대표팀은 우리보다 하루 늦은 오는 11일에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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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비밀 행보’ 전력을 숨겨라!
    • 입력 2010-06-09 21:57:53
    • 수정2025-03-16 20:36:38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우리 첫상대 그리스는 꽁꽁 숨었습니다.

언론에 전력이 노출될까, 신비주의,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우리와의 첫 경기 시간에 맞춰 훈련 시간을 오후로 앞당긴 그리스 대표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하는 철저한 비밀주의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한국전이 사흘앞으로 다가오자 극도로 전력 노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게카스 등 주전급 선수들의 언론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녹취>게카스(그리스 축구 대표) : "(한국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어는 못합니다."

정보 노출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그리스의 예민해진 모습이 엿보입니다.

경계심과 함께 우리에 대한 분석도 끝낸 듯 보였습니다.

<인터뷰>파차초글루(그리스 국가 대표 ) : "맨유의 박지성이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한국팀의 경기를 DVD로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재능이 있고, 팀으로서 강합니다."

한편, 발목 부상을 당했던 그리스 대표팀 수비의 핵 키르기아코스는 정상 훈련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현지 적응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그리스 대표팀은 우리보다 하루 늦은 오는 11일에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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