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선거에 패배한 당의 반성, 또 쇄신을 요구했는데 그래도 온도차는 뚜렷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은 먼저, 통렬한 반성을 주문했습니다.
당의 지도체제를 쇄신하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초선 의원부터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의원) : "현재 우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님 이런 지도부 설득에 초선의원이 나서야 된다."
하지만, 전당대회 시기와 청와대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 등 구체적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한나라당은 청와대만 바라보고 지방선거 한 겁니까. 저는 정당이 이런 모습을 가지는 건 비겁하다고 봅니다."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 청와대 바꾸라는 데 이게 한나라당의, 집권당에 있는, 여당에 있는 초선 의원이 못할 얘기냐."
결국, 당초 계획했던 결의안은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 : "문제 의식은 공유하되, 강도의 차이로 결의안은 채택하지 않고 좀더 토론하기로…"
재선 의원 10여 명도 당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책이나 당 운영과 관련해선 4대강 사업 속도 조절과 탕평 인사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들 초.재선 의원은 내일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자신들을 참여시킬 것을 요청하되, 구체적 인선은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선거에 패배한 당의 반성, 또 쇄신을 요구했는데 그래도 온도차는 뚜렷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은 먼저, 통렬한 반성을 주문했습니다.
당의 지도체제를 쇄신하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초선 의원부터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의원) : "현재 우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님 이런 지도부 설득에 초선의원이 나서야 된다."
하지만, 전당대회 시기와 청와대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 등 구체적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한나라당은 청와대만 바라보고 지방선거 한 겁니까. 저는 정당이 이런 모습을 가지는 건 비겁하다고 봅니다."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 청와대 바꾸라는 데 이게 한나라당의, 집권당에 있는, 여당에 있는 초선 의원이 못할 얘기냐."
결국, 당초 계획했던 결의안은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 : "문제 의식은 공유하되, 강도의 차이로 결의안은 채택하지 않고 좀더 토론하기로…"
재선 의원 10여 명도 당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책이나 당 운영과 관련해선 4대강 사업 속도 조절과 탕평 인사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들 초.재선 의원은 내일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자신들을 참여시킬 것을 요청하되, 구체적 인선은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與 초·재선 의원들 쇄신 방법론 ‘온도차’
-
- 입력 2010-06-09 21:57:54

<앵커 멘트>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선거에 패배한 당의 반성, 또 쇄신을 요구했는데 그래도 온도차는 뚜렷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은 먼저, 통렬한 반성을 주문했습니다.
당의 지도체제를 쇄신하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초선 의원부터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의원) : "현재 우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님 이런 지도부 설득에 초선의원이 나서야 된다."
하지만, 전당대회 시기와 청와대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 등 구체적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한나라당은 청와대만 바라보고 지방선거 한 겁니까. 저는 정당이 이런 모습을 가지는 건 비겁하다고 봅니다."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 청와대 바꾸라는 데 이게 한나라당의, 집권당에 있는, 여당에 있는 초선 의원이 못할 얘기냐."
결국, 당초 계획했던 결의안은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 : "문제 의식은 공유하되, 강도의 차이로 결의안은 채택하지 않고 좀더 토론하기로…"
재선 의원 10여 명도 당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책이나 당 운영과 관련해선 4대강 사업 속도 조절과 탕평 인사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들 초.재선 의원은 내일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자신들을 참여시킬 것을 요청하되, 구체적 인선은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
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최문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