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틀 전에 기립단계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로호 2차 발사, 결국 이번에도 연기가 됐습니다.
언뜻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발사대로 향하는 나로호...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발사를 이틀 앞두고 기립 과정에서 나로호를 발사대와 연결하는 부위인 케이블 마스트에 이상 신호가 잡혔기 때문입니다.
긴급 점검끝에 나로호는 예정 시간보다 5시간이나 늦은 밤 9시쯤 겨우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제 최종 리허설까지 마치며 발사 성공을 자신했던 연구진...
그러나 최종 발사 예정 시각을 3시간 앞두고, 이번엔 발사대 주변의 소방 설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발사는 또 다시 연기됩니다.
<인터뷰> 편경범(교과부 대변인) : "현재 오작동된 원인이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기때문에 발사는 연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차 발사 과정에서도 나로호는 러시아측 사정과 자동 시퀀스의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두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녹취> "여기는 발사통제센터입니다. 발사 운용이 중지되었습니다."
또 지난 8월 25일 발사 뒤에는 페어링 분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반복되는 돌발 변수와 발사 연기...자칫 지난해 실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틀 전에 기립단계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로호 2차 발사, 결국 이번에도 연기가 됐습니다.
언뜻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발사대로 향하는 나로호...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발사를 이틀 앞두고 기립 과정에서 나로호를 발사대와 연결하는 부위인 케이블 마스트에 이상 신호가 잡혔기 때문입니다.
긴급 점검끝에 나로호는 예정 시간보다 5시간이나 늦은 밤 9시쯤 겨우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제 최종 리허설까지 마치며 발사 성공을 자신했던 연구진...
그러나 최종 발사 예정 시각을 3시간 앞두고, 이번엔 발사대 주변의 소방 설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발사는 또 다시 연기됩니다.
<인터뷰> 편경범(교과부 대변인) : "현재 오작동된 원인이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기때문에 발사는 연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차 발사 과정에서도 나로호는 러시아측 사정과 자동 시퀀스의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두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녹취> "여기는 발사통제센터입니다. 발사 운용이 중지되었습니다."
또 지난 8월 25일 발사 뒤에는 페어링 분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반복되는 돌발 변수와 발사 연기...자칫 지난해 실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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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발 변수·발사 연기…출발 불안
-
- 입력 2010-06-09 21:57:56

<앵커 멘트>
이틀 전에 기립단계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로호 2차 발사, 결국 이번에도 연기가 됐습니다.
언뜻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발사대로 향하는 나로호...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발사를 이틀 앞두고 기립 과정에서 나로호를 발사대와 연결하는 부위인 케이블 마스트에 이상 신호가 잡혔기 때문입니다.
긴급 점검끝에 나로호는 예정 시간보다 5시간이나 늦은 밤 9시쯤 겨우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제 최종 리허설까지 마치며 발사 성공을 자신했던 연구진...
그러나 최종 발사 예정 시각을 3시간 앞두고, 이번엔 발사대 주변의 소방 설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발사는 또 다시 연기됩니다.
<인터뷰> 편경범(교과부 대변인) : "현재 오작동된 원인이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기때문에 발사는 연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차 발사 과정에서도 나로호는 러시아측 사정과 자동 시퀀스의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두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녹취> "여기는 발사통제센터입니다. 발사 운용이 중지되었습니다."
또 지난 8월 25일 발사 뒤에는 페어링 분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반복되는 돌발 변수와 발사 연기...자칫 지난해 실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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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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