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수신 여부에 ‘촉각’

입력 2010.06.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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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성을 추적하는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는 나로호 통신 두절과 폭발 추락 소식을 접하고 위성 수신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동진 기자!

위성 신호 수신은 어떻게 됩니까?

<리포트>

네 나로호의 통신 두절과 폭발과 추락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낙담한 분위기입니다.

센터측은 폭발 추락 소식이 전해지기 전만해도 위성 신호가 수신될 수 있는지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발사체인 나로호의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발사체 안에 탑재된 위성이 제때, 그러니까 발사 후 9분 뒤에 분리가 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발사체가 궤도 진입 이전에 추락한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성 신호 수신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며 초조한 상태입니다.

일단 6시 40분 정도에는 북극 부근에 있는 스발바르 기지국에서 위성의 위치를 알려주는 응급 신호인 비콘 신호 수신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수신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국에 있는 북미대공방위사령부를 통해 사흘안에 위성이 궤도에 올라갔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통해서도 실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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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 수신 여부에 ‘촉각’
    • 입력 2010-06-10 19:25:11
    뉴스 7
<앵커 멘트> 위성을 추적하는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는 나로호 통신 두절과 폭발 추락 소식을 접하고 위성 수신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동진 기자! 위성 신호 수신은 어떻게 됩니까? <리포트> 네 나로호의 통신 두절과 폭발과 추락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낙담한 분위기입니다. 센터측은 폭발 추락 소식이 전해지기 전만해도 위성 신호가 수신될 수 있는지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발사체인 나로호의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발사체 안에 탑재된 위성이 제때, 그러니까 발사 후 9분 뒤에 분리가 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발사체가 궤도 진입 이전에 추락한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성 신호 수신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며 초조한 상태입니다. 일단 6시 40분 정도에는 북극 부근에 있는 스발바르 기지국에서 위성의 위치를 알려주는 응급 신호인 비콘 신호 수신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수신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국에 있는 북미대공방위사령부를 통해 사흘안에 위성이 궤도에 올라갔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통해서도 실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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