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다면 지난해 발사 때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화면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90초 전후를 눈여겨 보시죠.
계속해서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5시 1분,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나로호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지난해 1차 발사 시각과는 불과 1분 차이.
이륙한 지 4.5초 뒤, 지상 60미터 상공에서 북동쪽으로 5도가량 기울어져 비행하는 이른바 '회피기동'까지 두 로켓의 움직임이 똑같습니다.
수직으로 비행한 나로호는 발사 20여 초 만에 1킬로미터 상공에 올라섰고, 54초 뒤엔 음속을 돌파하며 굉음을 뿜어냅니다.
하지만, 90여 초가 지나 나로호가 시야를 완전히 벗어난 지난해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 쏘아 올린 로켓은 지난해보다 구름이 더 짙은 날씨에도 좀체 시야를 떠날 줄 모르더니, 발사 137초가 되자 급기야 공중에서 폭발하고 맙니다.
그리곤 아래로 곤두박질칩니다.
지난해 1차 때는 발사 3분 35초가 지난 뒤에 위성 덮개인 페어링 하나가 분리되지 않아 우주 미아가 된 나로호.
하지만, 이번엔 아예 우주 공간으로 뻗어나가 보지도 못한 채 폭발과 함께 그대로 추락해 더 뼈아픈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발사 때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화면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90초 전후를 눈여겨 보시죠.
계속해서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5시 1분,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나로호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지난해 1차 발사 시각과는 불과 1분 차이.
이륙한 지 4.5초 뒤, 지상 60미터 상공에서 북동쪽으로 5도가량 기울어져 비행하는 이른바 '회피기동'까지 두 로켓의 움직임이 똑같습니다.
수직으로 비행한 나로호는 발사 20여 초 만에 1킬로미터 상공에 올라섰고, 54초 뒤엔 음속을 돌파하며 굉음을 뿜어냅니다.
하지만, 90여 초가 지나 나로호가 시야를 완전히 벗어난 지난해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 쏘아 올린 로켓은 지난해보다 구름이 더 짙은 날씨에도 좀체 시야를 떠날 줄 모르더니, 발사 137초가 되자 급기야 공중에서 폭발하고 맙니다.
그리곤 아래로 곤두박질칩니다.
지난해 1차 때는 발사 3분 35초가 지난 뒤에 위성 덮개인 페어링 하나가 분리되지 않아 우주 미아가 된 나로호.
하지만, 이번엔 아예 우주 공간으로 뻗어나가 보지도 못한 채 폭발과 함께 그대로 추락해 더 뼈아픈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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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차 발사 비교…‘90여 초부터 달랐다’
-
- 입력 2010-06-10 21:58:27
<앵커 멘트>
그렇다면 지난해 발사 때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화면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90초 전후를 눈여겨 보시죠.
계속해서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5시 1분,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나로호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지난해 1차 발사 시각과는 불과 1분 차이.
이륙한 지 4.5초 뒤, 지상 60미터 상공에서 북동쪽으로 5도가량 기울어져 비행하는 이른바 '회피기동'까지 두 로켓의 움직임이 똑같습니다.
수직으로 비행한 나로호는 발사 20여 초 만에 1킬로미터 상공에 올라섰고, 54초 뒤엔 음속을 돌파하며 굉음을 뿜어냅니다.
하지만, 90여 초가 지나 나로호가 시야를 완전히 벗어난 지난해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 쏘아 올린 로켓은 지난해보다 구름이 더 짙은 날씨에도 좀체 시야를 떠날 줄 모르더니, 발사 137초가 되자 급기야 공중에서 폭발하고 맙니다.
그리곤 아래로 곤두박질칩니다.
지난해 1차 때는 발사 3분 35초가 지난 뒤에 위성 덮개인 페어링 하나가 분리되지 않아 우주 미아가 된 나로호.
하지만, 이번엔 아예 우주 공간으로 뻗어나가 보지도 못한 채 폭발과 함께 그대로 추락해 더 뼈아픈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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