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
입력 2001.07.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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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완전 자율화됩니다.
초보운전자의 경우는 10만원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게 되는 초보운전자는 50여 만명.
보험료가 100만원 가까이나 됩니다.
⊙김상유: 처음에는 90만원 냈는데요.
제가 그때는 나이가 적어 가지고 많이 냈는데 굉장히 부담이 되더라고요.
⊙기자: 그러나 이들에 대한 보험료율이 11% 정도 낮아지면서 보험료가 10만원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1000만대가 넘는 일반 승용차에 대한 보험료가 전면 자율화되면서 이와 같은 조건을 꼼꼼이 비교하지 않고 가입했다가는 손해보기 십상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로 보험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안내장이나 광고의 내용을 이 약관과 효력이 같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가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되는 등 보상 한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운전자의 책임도 그만큼 커집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로 다치게 되면 보험금이 최고 20%나 줄어듭니다.
또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는 무사고 운전기간이 현행 8년에서 4년이 더 늘어나 12년 동안 사고없이 운전해야 합니다.
⊙허창언(금융감독원 특수보험팀장): 최근 추세로 볼 때 손해율이 계속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서 보험료가 높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로 적용될 보험료는 보험사들이 신상품 허가를 신청하는 오는 10일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초보운전자의 경우는 10만원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게 되는 초보운전자는 50여 만명.
보험료가 100만원 가까이나 됩니다.
⊙김상유: 처음에는 90만원 냈는데요.
제가 그때는 나이가 적어 가지고 많이 냈는데 굉장히 부담이 되더라고요.
⊙기자: 그러나 이들에 대한 보험료율이 11% 정도 낮아지면서 보험료가 10만원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1000만대가 넘는 일반 승용차에 대한 보험료가 전면 자율화되면서 이와 같은 조건을 꼼꼼이 비교하지 않고 가입했다가는 손해보기 십상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로 보험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안내장이나 광고의 내용을 이 약관과 효력이 같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가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되는 등 보상 한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운전자의 책임도 그만큼 커집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로 다치게 되면 보험금이 최고 20%나 줄어듭니다.
또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는 무사고 운전기간이 현행 8년에서 4년이 더 늘어나 12년 동안 사고없이 운전해야 합니다.
⊙허창언(금융감독원 특수보험팀장): 최근 추세로 볼 때 손해율이 계속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서 보험료가 높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로 적용될 보험료는 보험사들이 신상품 허가를 신청하는 오는 10일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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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는 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완전 자율화됩니다.
초보운전자의 경우는 10만원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게 되는 초보운전자는 50여 만명.
보험료가 100만원 가까이나 됩니다.
⊙김상유: 처음에는 90만원 냈는데요.
제가 그때는 나이가 적어 가지고 많이 냈는데 굉장히 부담이 되더라고요.
⊙기자: 그러나 이들에 대한 보험료율이 11% 정도 낮아지면서 보험료가 10만원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1000만대가 넘는 일반 승용차에 대한 보험료가 전면 자율화되면서 이와 같은 조건을 꼼꼼이 비교하지 않고 가입했다가는 손해보기 십상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로 보험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안내장이나 광고의 내용을 이 약관과 효력이 같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가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되는 등 보상 한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운전자의 책임도 그만큼 커집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로 다치게 되면 보험금이 최고 20%나 줄어듭니다.
또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는 무사고 운전기간이 현행 8년에서 4년이 더 늘어나 12년 동안 사고없이 운전해야 합니다.
⊙허창언(금융감독원 특수보험팀장): 최근 추세로 볼 때 손해율이 계속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서 보험료가 높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로 적용될 보험료는 보험사들이 신상품 허가를 신청하는 오는 10일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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