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선수들, 응원전도 그리스 ‘제압’

입력 2010.06.13 (22:08) 수정 2010.06.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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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장에서의 우리 응원단도 그리스를 압도했습니다.



우리보다 3배나 많은 그리스 응원단에 맞서 단결된 응원으로 그리스 격파에 힘을 보탰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순간,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고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지면서,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은 마치 홈 구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선제골에 이어 박지성의 통렬한 추가골까지 터지자, 경기장은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습니다.



북과 꽹과리 등 응원도구와 승리를 염원하는 갖가지 복장을 갖춘 천여 명의 원정 응원단은 3배나 많은 그리스 응원단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원정 응원단) : "대한민국 오늘처럼만 한다면 메시 아니라 메시 할아버지가 와도 반드시 승리합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승리의 감격과 흥분은 계속됐습니다.



유소년 응원단에겐 더욱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심건희(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 : "저희도 훌륭한 선수가 돼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감격스런 첫 승리와 함께 우리 응원단은 12번째 선수들 간의 응원 대결에서도 완전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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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번째 선수들, 응원전도 그리스 ‘제압’
    • 입력 2010-06-13 22:08:46
    • 수정2010-06-13 22:24:50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장에서의 우리 응원단도 그리스를 압도했습니다.

우리보다 3배나 많은 그리스 응원단에 맞서 단결된 응원으로 그리스 격파에 힘을 보탰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순간,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고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지면서,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은 마치 홈 구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선제골에 이어 박지성의 통렬한 추가골까지 터지자, 경기장은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습니다.

북과 꽹과리 등 응원도구와 승리를 염원하는 갖가지 복장을 갖춘 천여 명의 원정 응원단은 3배나 많은 그리스 응원단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원정 응원단) : "대한민국 오늘처럼만 한다면 메시 아니라 메시 할아버지가 와도 반드시 승리합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승리의 감격과 흥분은 계속됐습니다.

유소년 응원단에겐 더욱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심건희(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 : "저희도 훌륭한 선수가 돼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감격스런 첫 승리와 함께 우리 응원단은 12번째 선수들 간의 응원 대결에서도 완전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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