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월드컵 특수’ 대비 비상
입력 2010.06.17 (07:51)
수정 2010.06.17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우리 축구 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날.
거리 응원전이 열린 곳 주변 편의점은 붉은 옷을 입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김밥 같은 먹거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편의점들은 오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또한번 물량 확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국학(편의점업체 영업사원):"지난 그리스 전에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와서, 경기를 대비해서 20배 정도 물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즉석 조리 식품을 파는 업체들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아(서울 성북동):"월드컵 때는 경기를 봐야되니까 해먹기 보다는 시켜먹거나 조리된 것을 사먹으려고요."
한 대형마트에선 그리스전 당일, 족발, 바베큐 같은 즉석식품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팔렸습니다.
보통 때보다 3배 가까운 매출을 올린 배달 음식점들은 오늘 경기를 대비해 임시 직원도 3배나 늘렸습니다.
백화점도 월드컵 덕을 보고 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 붉은색 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색 계열의 잡화 매출이 평소보다 20퍼센트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이현담(서울 삼성동):"평소에는 빨간색 액세서리가 좀 과하다 싶다가도 월드컵 때는 귀걸이나 네일아트 할 때 빨간 색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월드컵 특수를 누리려는 업계는 축구만큼 치열한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오늘 우리 축구 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날.
거리 응원전이 열린 곳 주변 편의점은 붉은 옷을 입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김밥 같은 먹거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편의점들은 오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또한번 물량 확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국학(편의점업체 영업사원):"지난 그리스 전에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와서, 경기를 대비해서 20배 정도 물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즉석 조리 식품을 파는 업체들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아(서울 성북동):"월드컵 때는 경기를 봐야되니까 해먹기 보다는 시켜먹거나 조리된 것을 사먹으려고요."
한 대형마트에선 그리스전 당일, 족발, 바베큐 같은 즉석식품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팔렸습니다.
보통 때보다 3배 가까운 매출을 올린 배달 음식점들은 오늘 경기를 대비해 임시 직원도 3배나 늘렸습니다.
백화점도 월드컵 덕을 보고 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 붉은색 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색 계열의 잡화 매출이 평소보다 20퍼센트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이현담(서울 삼성동):"평소에는 빨간색 액세서리가 좀 과하다 싶다가도 월드컵 때는 귀걸이나 네일아트 할 때 빨간 색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월드컵 특수를 누리려는 업계는 축구만큼 치열한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통업계는 ‘월드컵 특수’ 대비 비상
-
- 입력 2010-06-17 07:51:34
- 수정2010-06-17 10:29:13

<앵커 멘트>
오늘 우리 축구 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날.
거리 응원전이 열린 곳 주변 편의점은 붉은 옷을 입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김밥 같은 먹거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편의점들은 오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또한번 물량 확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국학(편의점업체 영업사원):"지난 그리스 전에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와서, 경기를 대비해서 20배 정도 물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즉석 조리 식품을 파는 업체들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아(서울 성북동):"월드컵 때는 경기를 봐야되니까 해먹기 보다는 시켜먹거나 조리된 것을 사먹으려고요."
한 대형마트에선 그리스전 당일, 족발, 바베큐 같은 즉석식품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팔렸습니다.
보통 때보다 3배 가까운 매출을 올린 배달 음식점들은 오늘 경기를 대비해 임시 직원도 3배나 늘렸습니다.
백화점도 월드컵 덕을 보고 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 붉은색 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색 계열의 잡화 매출이 평소보다 20퍼센트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이현담(서울 삼성동):"평소에는 빨간색 액세서리가 좀 과하다 싶다가도 월드컵 때는 귀걸이나 네일아트 할 때 빨간 색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월드컵 특수를 누리려는 업계는 축구만큼 치열한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오늘 우리 축구 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날.
거리 응원전이 열린 곳 주변 편의점은 붉은 옷을 입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김밥 같은 먹거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편의점들은 오늘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또한번 물량 확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국학(편의점업체 영업사원):"지난 그리스 전에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와서, 경기를 대비해서 20배 정도 물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즉석 조리 식품을 파는 업체들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아(서울 성북동):"월드컵 때는 경기를 봐야되니까 해먹기 보다는 시켜먹거나 조리된 것을 사먹으려고요."
한 대형마트에선 그리스전 당일, 족발, 바베큐 같은 즉석식품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팔렸습니다.
보통 때보다 3배 가까운 매출을 올린 배달 음식점들은 오늘 경기를 대비해 임시 직원도 3배나 늘렸습니다.
백화점도 월드컵 덕을 보고 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 붉은색 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색 계열의 잡화 매출이 평소보다 20퍼센트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이현담(서울 삼성동):"평소에는 빨간색 액세서리가 좀 과하다 싶다가도 월드컵 때는 귀걸이나 네일아트 할 때 빨간 색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월드컵 특수를 누리려는 업계는 축구만큼 치열한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