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인기…2차 청약 경쟁률 7.1대 1

입력 2010.06.17 (13:00) 수정 2010.06.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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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이른바 시프트에 대한 올해 2차 청약 마감 결과,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우한울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암 2지구 등 다섯 개 단지의 2차 시프트 청약 접수마감 결과, 2천2백여 세대를 공급에 만 5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평균 7.1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단지별로 보면 상암 2지구 9단지와 12단지가 각각 8.7대 1, 은평3-4블럭은 4.2대 1, 강일2-3단지도 6.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신내2지구 84㎡ 형은 3가구 모집에 무려 434명이 신청해 14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프트란 서울시와 SH공사가 중대형 주택을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해 실수요자들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한 주택을 말합니다.



2007년 2천여 세대를 시작으로 2008년 2천6백여 세대, 2009년 3천2백여 세대가 공급됐으며 올해는 공급물량이 1,2차에 걸쳐 4천여 세대로 늘었습니다.



경쟁률도 2007년 7대1에서 2009년엔 11.9대1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시프트에서는 백14제곱미터 등 대형평수가 일부 미달돼 중소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달된 상암월드컵 9단지와 강일 단지 일부는 내일 2순위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습니다.



서울시와 SH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2차례에 걸쳐 약 6천 세대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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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전세주택 인기…2차 청약 경쟁률 7.1대 1
    • 입력 2010-06-17 13:00:41
    • 수정2010-06-17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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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이른바 시프트에 대한 올해 2차 청약 마감 결과,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우한울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암 2지구 등 다섯 개 단지의 2차 시프트 청약 접수마감 결과, 2천2백여 세대를 공급에 만 5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평균 7.1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단지별로 보면 상암 2지구 9단지와 12단지가 각각 8.7대 1, 은평3-4블럭은 4.2대 1, 강일2-3단지도 6.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신내2지구 84㎡ 형은 3가구 모집에 무려 434명이 신청해 14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프트란 서울시와 SH공사가 중대형 주택을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해 실수요자들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한 주택을 말합니다.

2007년 2천여 세대를 시작으로 2008년 2천6백여 세대, 2009년 3천2백여 세대가 공급됐으며 올해는 공급물량이 1,2차에 걸쳐 4천여 세대로 늘었습니다.

경쟁률도 2007년 7대1에서 2009년엔 11.9대1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시프트에서는 백14제곱미터 등 대형평수가 일부 미달돼 중소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달된 상암월드컵 9단지와 강일 단지 일부는 내일 2순위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습니다.

서울시와 SH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2차례에 걸쳐 약 6천 세대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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