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강호 남미 ‘흐뭇’ 유럽 ‘울상’

입력 2010.06.19 (21:42) 수정 2010.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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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이번 월드컵에선 유럽 강호들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반면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이런 남미의 우승후보들은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 한국을 연파하며 3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펼쳐갔습니다.

역대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남미 축구의 또 다른 강자 브라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삼바 축구의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호비뉴: "우승할 자신감이 있고 우승해서 브라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남미 우승 후보들이 건재를 과시한 반면, 유럽 강호들은 초반 울상입니다.

독일만 1승을 올렸을 뿐, 다른 나라들은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1무 1패의 프랑스, 2무에 그친 잉글랜드는 16강행을 걱정해야 할 위기입니다.

또 독일을 제외하고 모두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쉽지 않은 조별리그가 예상됩니다.

앙리와 루니 등 간판 골잡이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 우승 후보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남미와 유럽 강팀들의 초반 명암이 엇갈리면서 대회 우승컵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프리토리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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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강호 남미 ‘흐뭇’ 유럽 ‘울상’
    • 입력 2010-06-19 21:42:39
    • 수정2010-06-20 06:00:11
    뉴스 9
<앵커 멘트> 이렇게 이번 월드컵에선 유럽 강호들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반면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이런 남미의 우승후보들은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 한국을 연파하며 3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펼쳐갔습니다. 역대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남미 축구의 또 다른 강자 브라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삼바 축구의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호비뉴: "우승할 자신감이 있고 우승해서 브라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남미 우승 후보들이 건재를 과시한 반면, 유럽 강호들은 초반 울상입니다. 독일만 1승을 올렸을 뿐, 다른 나라들은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1무 1패의 프랑스, 2무에 그친 잉글랜드는 16강행을 걱정해야 할 위기입니다. 또 독일을 제외하고 모두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쉽지 않은 조별리그가 예상됩니다. 앙리와 루니 등 간판 골잡이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 우승 후보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남미와 유럽 강팀들의 초반 명암이 엇갈리면서 대회 우승컵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프리토리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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