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해가 펼쳐진 해수면 위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발틱 해와 멜라렌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 섬으로 이뤄진 스톡홀름은 북구의 베네치아, 물 위의 아름다운 도시로 일컬어집니다.
최근 이런 스톡홀름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물 지붕 위를 걸으며 관광지를 둘러보는 '옥상 관광(rooftop tours)'입니다.
안전요원이 맨 먼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안전 요원 : “(옥상) 높낮이의 변화, 꼬불꼬불한 방향, 150년 전의 건물 위를 걷는다는 점에서 보통 거리를 걷는 것과는 무척 차이가 있고 흥미가 있죠.”
관광객들은 관광에 앞서 한 건물 다락방에 모여 안전장치를 착용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관광객 : “(혹시 무서운가요?) 아뇨,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지붕 위에 올라서면 스톡홀름의 옛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옛 도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스톡홀름 대성당과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 시청, 가장 오래된 리다르홀름 교회 첨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섬 풍경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스톡홀름을 발아래 두고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문제가 최우선인데요.
<현장음> “지나가는 통로 옆에 안전장치가 설치됐는데, 와이어에 장착된 레일이 안전장치에 걸리게 돼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안전 수칙에 따라 옥상 위를 걷고, 때로는 지붕에 걸터앉아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안전 문제 때문에 한 번에 최대 10명의 인원으로 제한되는 옥상관광은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요.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완전한 구형의 건물인 글루벤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현대식 건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옥상관광 참가자 : “약간 떨렸지만 지붕에서 (스톡홀름) 시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옥상관광 가이드 : “이 옥상관광은 (스톡홀름의 건물 높이가) 43미터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특별히 아드레날린의 아슬아슬한 관광으로 보통 시내 관광보다는 조금 더 흥미진진하죠.”
거주 지역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스톡홀름 시민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옥상관광은 높은 빌딩이 없고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연이어 붙어있는 스톡홀름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틱 해와 멜라렌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 섬으로 이뤄진 스톡홀름은 북구의 베네치아, 물 위의 아름다운 도시로 일컬어집니다.
최근 이런 스톡홀름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물 지붕 위를 걸으며 관광지를 둘러보는 '옥상 관광(rooftop tours)'입니다.
안전요원이 맨 먼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안전 요원 : “(옥상) 높낮이의 변화, 꼬불꼬불한 방향, 150년 전의 건물 위를 걷는다는 점에서 보통 거리를 걷는 것과는 무척 차이가 있고 흥미가 있죠.”
관광객들은 관광에 앞서 한 건물 다락방에 모여 안전장치를 착용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관광객 : “(혹시 무서운가요?) 아뇨,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지붕 위에 올라서면 스톡홀름의 옛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옛 도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스톡홀름 대성당과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 시청, 가장 오래된 리다르홀름 교회 첨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섬 풍경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스톡홀름을 발아래 두고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문제가 최우선인데요.
<현장음> “지나가는 통로 옆에 안전장치가 설치됐는데, 와이어에 장착된 레일이 안전장치에 걸리게 돼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안전 수칙에 따라 옥상 위를 걷고, 때로는 지붕에 걸터앉아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안전 문제 때문에 한 번에 최대 10명의 인원으로 제한되는 옥상관광은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요.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완전한 구형의 건물인 글루벤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현대식 건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옥상관광 참가자 : “약간 떨렸지만 지붕에서 (스톡홀름) 시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옥상관광 가이드 : “이 옥상관광은 (스톡홀름의 건물 높이가) 43미터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특별히 아드레날린의 아슬아슬한 관광으로 보통 시내 관광보다는 조금 더 흥미진진하죠.”
거주 지역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스톡홀름 시민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옥상관광은 높은 빌딩이 없고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연이어 붙어있는 스톡홀름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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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이색적인 스웨덴 ‘옥상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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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3 14:01:51
발틱해가 펼쳐진 해수면 위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발틱 해와 멜라렌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 섬으로 이뤄진 스톡홀름은 북구의 베네치아, 물 위의 아름다운 도시로 일컬어집니다.
최근 이런 스톡홀름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물 지붕 위를 걸으며 관광지를 둘러보는 '옥상 관광(rooftop tours)'입니다.
안전요원이 맨 먼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안전 요원 : “(옥상) 높낮이의 변화, 꼬불꼬불한 방향, 150년 전의 건물 위를 걷는다는 점에서 보통 거리를 걷는 것과는 무척 차이가 있고 흥미가 있죠.”
관광객들은 관광에 앞서 한 건물 다락방에 모여 안전장치를 착용합니다.
<인터뷰> 옥상투어 관광객 : “(혹시 무서운가요?) 아뇨,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지붕 위에 올라서면 스톡홀름의 옛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옛 도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스톡홀름 대성당과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 시청, 가장 오래된 리다르홀름 교회 첨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섬 풍경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스톡홀름을 발아래 두고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문제가 최우선인데요.
<현장음> “지나가는 통로 옆에 안전장치가 설치됐는데, 와이어에 장착된 레일이 안전장치에 걸리게 돼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안전 수칙에 따라 옥상 위를 걷고, 때로는 지붕에 걸터앉아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안전 문제 때문에 한 번에 최대 10명의 인원으로 제한되는 옥상관광은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요.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완전한 구형의 건물인 글루벤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현대식 건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옥상관광 참가자 : “약간 떨렸지만 지붕에서 (스톡홀름) 시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옥상관광 가이드 : “이 옥상관광은 (스톡홀름의 건물 높이가) 43미터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특별히 아드레날린의 아슬아슬한 관광으로 보통 시내 관광보다는 조금 더 흥미진진하죠.”
거주 지역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스톡홀름 시민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옥상관광은 높은 빌딩이 없고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연이어 붙어있는 스톡홀름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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