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감기만 걸려도 큰 병원부터 찾고 보는 추세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감기 기운만 있어도 동네 의원보다는 종합병원을 찾는 등 큰 병원 선호 현상이 뚜렷합니다.
<인터뷰>김지경(감기 환자) : "개인병원보다는 큰 병원이 더 신뢰가 가니까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여성의 진료비 영수증입니다.
진찰료 14940원 중 50%인 7400원만 본인이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론 전국 317개 종합병원의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이미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외래 진료비도 본인 부담률이 지금의 60%에서 70%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감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료 전액에다 처치료와 검사비 등의 70%를 본인이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은성호(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 "최근 대형병원 등에 외래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좀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지난 5년 간 종합병원의 외래진료비 증가율은 13%가 넘는 반면 동네 의원은 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 하반기에 확정됩니다.
하지만, 진찰료 본인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는 데 대한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감기만 걸려도 큰 병원부터 찾고 보는 추세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감기 기운만 있어도 동네 의원보다는 종합병원을 찾는 등 큰 병원 선호 현상이 뚜렷합니다.
<인터뷰>김지경(감기 환자) : "개인병원보다는 큰 병원이 더 신뢰가 가니까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여성의 진료비 영수증입니다.
진찰료 14940원 중 50%인 7400원만 본인이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론 전국 317개 종합병원의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이미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외래 진료비도 본인 부담률이 지금의 60%에서 70%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감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료 전액에다 처치료와 검사비 등의 70%를 본인이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은성호(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 "최근 대형병원 등에 외래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좀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지난 5년 간 종합병원의 외래진료비 증가율은 13%가 넘는 반면 동네 의원은 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 하반기에 확정됩니다.
하지만, 진찰료 본인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는 데 대한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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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 ‘본인 부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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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9 22:07:09

<앵커 멘트>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감기만 걸려도 큰 병원부터 찾고 보는 추세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감기 기운만 있어도 동네 의원보다는 종합병원을 찾는 등 큰 병원 선호 현상이 뚜렷합니다.
<인터뷰>김지경(감기 환자) : "개인병원보다는 큰 병원이 더 신뢰가 가니까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여성의 진료비 영수증입니다.
진찰료 14940원 중 50%인 7400원만 본인이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론 전국 317개 종합병원의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이미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외래 진료비도 본인 부담률이 지금의 60%에서 70%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감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료 전액에다 처치료와 검사비 등의 70%를 본인이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은성호(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 "최근 대형병원 등에 외래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좀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지난 5년 간 종합병원의 외래진료비 증가율은 13%가 넘는 반면 동네 의원은 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 하반기에 확정됩니다.
하지만, 진찰료 본인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는 데 대한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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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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