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서 주민들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는 작명가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청 민원실에는 유달리 신생아 부모들의 발길이 잦습니다.
신생아 무료 작명창구를 운영하는 구청 공무원 이동우 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27년간 성명학을 공부한 이 씨는 지난 3년 동안 신생아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고 있습니다.
⊙임수재(주민): 여기에서 우리 손주들 셋을 이름을 지었어요.
그런데 다 예쁘고...
⊙기자: 그 동안 지어준 이름만 2000여 개.
E-mail 상담도 인기입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국제화에 대비해서 그런지 몰라도 서구적인 이름, 지나, 애리, 애나, 이런 이름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추세입니다.
⊙기자: 한국 역술인협회 회원인 이 씨는 구청 호적팀으로 오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근무가 끝난 뒤에도 도서관에 들러 관련 정보를 얻습니다.
역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씨는 이름이 운명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이름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점을 잘 활용하게 되면 이름값을 하는 것이지 이름이 절대적으로 운명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자신의 주 특기를 행정업무에 활용하면서 이 씨는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청 민원실에는 유달리 신생아 부모들의 발길이 잦습니다.
신생아 무료 작명창구를 운영하는 구청 공무원 이동우 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27년간 성명학을 공부한 이 씨는 지난 3년 동안 신생아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고 있습니다.
⊙임수재(주민): 여기에서 우리 손주들 셋을 이름을 지었어요.
그런데 다 예쁘고...
⊙기자: 그 동안 지어준 이름만 2000여 개.
E-mail 상담도 인기입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국제화에 대비해서 그런지 몰라도 서구적인 이름, 지나, 애리, 애나, 이런 이름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추세입니다.
⊙기자: 한국 역술인협회 회원인 이 씨는 구청 호적팀으로 오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근무가 끝난 뒤에도 도서관에 들러 관련 정보를 얻습니다.
역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씨는 이름이 운명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이름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점을 잘 활용하게 되면 이름값을 하는 것이지 이름이 절대적으로 운명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자신의 주 특기를 행정업무에 활용하면서 이 씨는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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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명가 공무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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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06 09:30:00
⊙앵커: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서 주민들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는 작명가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청 민원실에는 유달리 신생아 부모들의 발길이 잦습니다.
신생아 무료 작명창구를 운영하는 구청 공무원 이동우 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27년간 성명학을 공부한 이 씨는 지난 3년 동안 신생아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고 있습니다.
⊙임수재(주민): 여기에서 우리 손주들 셋을 이름을 지었어요.
그런데 다 예쁘고...
⊙기자: 그 동안 지어준 이름만 2000여 개.
E-mail 상담도 인기입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국제화에 대비해서 그런지 몰라도 서구적인 이름, 지나, 애리, 애나, 이런 이름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추세입니다.
⊙기자: 한국 역술인협회 회원인 이 씨는 구청 호적팀으로 오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근무가 끝난 뒤에도 도서관에 들러 관련 정보를 얻습니다.
역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씨는 이름이 운명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동우(서울 서초구청 호적팀장): 이름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점을 잘 활용하게 되면 이름값을 하는 것이지 이름이 절대적으로 운명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자신의 주 특기를 행정업무에 활용하면서 이 씨는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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