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엔 가격이 반토막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절정이었던 주상복합이 특히 심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감정가액 55억원짜리 대형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3차례 유찰된 끝에 절반 가까운 23억 원이나 깎인 채 낙찰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이곳 아파트에서도 감정가 15억원짜리가 경매에 나왔지만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3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최저가는 49% 떨어졌고, 결국 감정가보다 39% 싼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감정가의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진 경매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미(경매 투자자) : "일단 경기가 안 좋고하니까 앞으로도 더 떨어질까 불안하니까요. 많이 유찰되고 떨어진 거를 많이 관심있게 보게 되죠."
실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경매를 들여다보면 낙찰된 물건 2건 중 1건은 2차례 이상 유찰된 것입니다.
그만큼 경매 가격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2차례 이상 유찰된 뒤 낙찰돼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강은(지지옥션 홍보팀장) : "주상복합 아파트가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DTI적용으로 인해 자금마련도 좀 어렵고 분양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매 전문가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많이 떨어졌더라도 급매물 가격과 비교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엔 가격이 반토막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절정이었던 주상복합이 특히 심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감정가액 55억원짜리 대형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3차례 유찰된 끝에 절반 가까운 23억 원이나 깎인 채 낙찰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이곳 아파트에서도 감정가 15억원짜리가 경매에 나왔지만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3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최저가는 49% 떨어졌고, 결국 감정가보다 39% 싼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감정가의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진 경매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미(경매 투자자) : "일단 경기가 안 좋고하니까 앞으로도 더 떨어질까 불안하니까요. 많이 유찰되고 떨어진 거를 많이 관심있게 보게 되죠."
실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경매를 들여다보면 낙찰된 물건 2건 중 1건은 2차례 이상 유찰된 것입니다.
그만큼 경매 가격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2차례 이상 유찰된 뒤 낙찰돼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강은(지지옥션 홍보팀장) : "주상복합 아파트가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DTI적용으로 인해 자금마련도 좀 어렵고 분양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매 전문가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많이 떨어졌더라도 급매물 가격과 비교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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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매시장 ‘반토막’ 아파트 속출
-
- 입력 2010-08-09 21:54:44
<앵커 멘트>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엔 가격이 반토막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절정이었던 주상복합이 특히 심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감정가액 55억원짜리 대형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3차례 유찰된 끝에 절반 가까운 23억 원이나 깎인 채 낙찰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이곳 아파트에서도 감정가 15억원짜리가 경매에 나왔지만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3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최저가는 49% 떨어졌고, 결국 감정가보다 39% 싼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감정가의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진 경매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미(경매 투자자) : "일단 경기가 안 좋고하니까 앞으로도 더 떨어질까 불안하니까요. 많이 유찰되고 떨어진 거를 많이 관심있게 보게 되죠."
실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경매를 들여다보면 낙찰된 물건 2건 중 1건은 2차례 이상 유찰된 것입니다.
그만큼 경매 가격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2차례 이상 유찰된 뒤 낙찰돼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강은(지지옥션 홍보팀장) : "주상복합 아파트가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DTI적용으로 인해 자금마련도 좀 어렵고 분양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매 전문가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많이 떨어졌더라도 급매물 가격과 비교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엔 가격이 반토막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절정이었던 주상복합이 특히 심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감정가액 55억원짜리 대형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3차례 유찰된 끝에 절반 가까운 23억 원이나 깎인 채 낙찰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이곳 아파트에서도 감정가 15억원짜리가 경매에 나왔지만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3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최저가는 49% 떨어졌고, 결국 감정가보다 39% 싼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감정가의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진 경매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미(경매 투자자) : "일단 경기가 안 좋고하니까 앞으로도 더 떨어질까 불안하니까요. 많이 유찰되고 떨어진 거를 많이 관심있게 보게 되죠."
실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경매를 들여다보면 낙찰된 물건 2건 중 1건은 2차례 이상 유찰된 것입니다.
그만큼 경매 가격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2차례 이상 유찰된 뒤 낙찰돼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강은(지지옥션 홍보팀장) : "주상복합 아파트가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DTI적용으로 인해 자금마련도 좀 어렵고 분양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매 전문가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많이 떨어졌더라도 급매물 가격과 비교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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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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