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모친상 부조금으로 1억7천여 만원 받아

입력 2010.08.14 (12:09) 수정 2010.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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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억대의 부조금을 받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7년 경찰청 경비국장 재직 당시 모친상을 당한 조 내정자는 이듬해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하면서 모친상 부조금으로 현금 1억7천4백만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내정자는 또 이 돈을 모두 펀드에 투자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내정자는 지난 2008년 모 증권사 펀드에 부조금 1억7천4백 만원을 모두 투자했다고 신고했으며, 당시 3억8천만 원이 남아있던 펀드 잔고는 2년 만인 올해 5억8천여 만원으로 늘어난 상탭니다.

이에 대해 조 내정자 측은 구체적인 해명 없이 청문회에서 직접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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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오, 모친상 부조금으로 1억7천여 만원 받아
    • 입력 2010-08-14 12:09:19
    • 수정2010-08-14 16:12:54
    사회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억대의 부조금을 받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7년 경찰청 경비국장 재직 당시 모친상을 당한 조 내정자는 이듬해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하면서 모친상 부조금으로 현금 1억7천4백만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내정자는 또 이 돈을 모두 펀드에 투자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내정자는 지난 2008년 모 증권사 펀드에 부조금 1억7천4백 만원을 모두 투자했다고 신고했으며, 당시 3억8천만 원이 남아있던 펀드 잔고는 2년 만인 올해 5억8천여 만원으로 늘어난 상탭니다. 이에 대해 조 내정자 측은 구체적인 해명 없이 청문회에서 직접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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