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차명 계좌 발언’ 파문, 정치권 확산
입력 2010.08.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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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따져보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목숨을 끊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조차 필요 없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전현희(민주당 대변인) : "故 노무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용서못할 정치적 패륜이다.
노무현 재단은 조 내정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노무현 재단 상임이사) : "전혀 사실과 다르고 터무니 없는 내용이죠. 저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어서 법적으로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조 내정자를 감쌀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청문회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인사청문회에서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조 내정자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총공세를 펼쳐 청문회 정국 주도권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인 반면 한나라당은 사태 추이를 면밀히 살펴 조 내정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따져보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목숨을 끊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조차 필요 없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전현희(민주당 대변인) : "故 노무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용서못할 정치적 패륜이다.
노무현 재단은 조 내정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노무현 재단 상임이사) : "전혀 사실과 다르고 터무니 없는 내용이죠. 저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어서 법적으로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조 내정자를 감쌀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청문회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인사청문회에서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조 내정자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총공세를 펼쳐 청문회 정국 주도권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인 반면 한나라당은 사태 추이를 면밀히 살펴 조 내정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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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오 ‘차명 계좌 발언’ 파문, 정치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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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4 21:38:14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청문회에서 따져보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목숨을 끊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조차 필요 없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전현희(민주당 대변인) : "故 노무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용서못할 정치적 패륜이다.
노무현 재단은 조 내정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노무현 재단 상임이사) : "전혀 사실과 다르고 터무니 없는 내용이죠. 저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어서 법적으로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조 내정자를 감쌀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청문회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인사청문회에서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조 내정자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총공세를 펼쳐 청문회 정국 주도권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인 반면 한나라당은 사태 추이를 면밀히 살펴 조 내정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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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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