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오늘 밤 9시, 전국 주요 빌딩과 기관에서 일제히 불을 끄고 별을 켰습니다.
에너지 다이어트,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성이죠,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9시, 서울 시청 앞 광장, 주요 건물들의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서울의 상징 서울타워도 모습을 어둠 속에 감춥니다.
대전 시청사도, 춘천의 아파트 단지도, 울산과 포항의 시민 광장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을 막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입니다.
<현장음> "기록도전을 시작합니다"
맨몸으로 전기를 만드는 시민들의 릴레이 기록 도전도 시작됐습니다.
서울 시민이 하루 30분씩 운동을 하는 에너지를 모으면 30만kw급 화력발전소를 하나 없애도 됩니다.
<녹취> 오다함(초등학생) : "제가 열심히 밟으면 우리가 외국에서 에너지를 수입 안해도 돼요."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천 여명의 시민들은 뛰면서, 혹은 페달을 밟으면서 '한국 기네스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김재옥(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 "다 같이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드리는 그런 행사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휴가철에 잠시 주춤했던 전력 소비는 이번 주부터 다시 급증해 올 최대 전력수요량은 7천70만 kW로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오늘 밤 9시, 전국 주요 빌딩과 기관에서 일제히 불을 끄고 별을 켰습니다.
에너지 다이어트,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성이죠,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9시, 서울 시청 앞 광장, 주요 건물들의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서울의 상징 서울타워도 모습을 어둠 속에 감춥니다.
대전 시청사도, 춘천의 아파트 단지도, 울산과 포항의 시민 광장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을 막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입니다.
<현장음> "기록도전을 시작합니다"
맨몸으로 전기를 만드는 시민들의 릴레이 기록 도전도 시작됐습니다.
서울 시민이 하루 30분씩 운동을 하는 에너지를 모으면 30만kw급 화력발전소를 하나 없애도 됩니다.
<녹취> 오다함(초등학생) : "제가 열심히 밟으면 우리가 외국에서 에너지를 수입 안해도 돼요."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천 여명의 시민들은 뛰면서, 혹은 페달을 밟으면서 '한국 기네스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김재옥(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 "다 같이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드리는 그런 행사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휴가철에 잠시 주춤했던 전력 소비는 이번 주부터 다시 급증해 올 최대 전력수요량은 7천70만 kW로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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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다이어트 ‘불 끄고, 별을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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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6 22:00:00

<앵커 멘트>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오늘 밤 9시, 전국 주요 빌딩과 기관에서 일제히 불을 끄고 별을 켰습니다.
에너지 다이어트,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성이죠,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9시, 서울 시청 앞 광장, 주요 건물들의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서울의 상징 서울타워도 모습을 어둠 속에 감춥니다.
대전 시청사도, 춘천의 아파트 단지도, 울산과 포항의 시민 광장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을 막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입니다.
<현장음> "기록도전을 시작합니다"
맨몸으로 전기를 만드는 시민들의 릴레이 기록 도전도 시작됐습니다.
서울 시민이 하루 30분씩 운동을 하는 에너지를 모으면 30만kw급 화력발전소를 하나 없애도 됩니다.
<녹취> 오다함(초등학생) : "제가 열심히 밟으면 우리가 외국에서 에너지를 수입 안해도 돼요."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천 여명의 시민들은 뛰면서, 혹은 페달을 밟으면서 '한국 기네스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김재옥(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 "다 같이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드리는 그런 행사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휴가철에 잠시 주춤했던 전력 소비는 이번 주부터 다시 급증해 올 최대 전력수요량은 7천70만 kW로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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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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