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명의 장,차관급 인사 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주목받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 차명계좌가 있는지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현오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조현오 :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유족 여러분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차명계좌 발언은 불법 시위에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고,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원들은 그러나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발언의 근거를 대라고 집요하게 추궁했습니다.
<녹취>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있다고 발언했다. 차명계좌 진짜 있나. 답변해달라."
<녹취>최규식(민주당 의원) : "없는데 있다고 하는 걸 사과하는지 있어도 말 안해야 하는데 사과하는지 말해라."
조 후보자는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고 야당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조현오 : "더 이상 발언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녹취>백원우 :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해. 잡지보고 거짓말 했다는 얘기를 해야할 것 아냐." <녹취>이석현 "스스로 사퇴할 의사 없습니까?"
조 후보자는 또 부산경찰청 대공과장에서 형사과장으로 옮기기 위해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시인했고,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5명의 장,차관급 인사 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주목받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 차명계좌가 있는지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현오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조현오 :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유족 여러분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차명계좌 발언은 불법 시위에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고,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원들은 그러나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발언의 근거를 대라고 집요하게 추궁했습니다.
<녹취>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있다고 발언했다. 차명계좌 진짜 있나. 답변해달라."
<녹취>최규식(민주당 의원) : "없는데 있다고 하는 걸 사과하는지 있어도 말 안해야 하는데 사과하는지 말해라."
조 후보자는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고 야당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조현오 : "더 이상 발언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녹취>백원우 :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해. 잡지보고 거짓말 했다는 얘기를 해야할 것 아냐." <녹취>이석현 "스스로 사퇴할 의사 없습니까?"
조 후보자는 또 부산경찰청 대공과장에서 형사과장으로 옮기기 위해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시인했고,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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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오 청문회 ‘차명계좌’ 발언 공방
-
- 입력 2010-08-23 22:09:59
![](/data/news/2010/08/23/2148622_20.jpg)
<앵커 멘트>
5명의 장,차관급 인사 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주목받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 차명계좌가 있는지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현오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조현오 :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유족 여러분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차명계좌 발언은 불법 시위에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고,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원들은 그러나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발언의 근거를 대라고 집요하게 추궁했습니다.
<녹취>박대해(한나라당 의원) : "차명계좌가 있다고 발언했다. 차명계좌 진짜 있나. 답변해달라."
<녹취>최규식(민주당 의원) : "없는데 있다고 하는 걸 사과하는지 있어도 말 안해야 하는데 사과하는지 말해라."
조 후보자는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고 야당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조현오 : "더 이상 발언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녹취>백원우 :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해. 잡지보고 거짓말 했다는 얘기를 해야할 것 아냐." <녹취>이석현 "스스로 사퇴할 의사 없습니까?"
조 후보자는 또 부산경찰청 대공과장에서 형사과장으로 옮기기 위해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시인했고,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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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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