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총리 후보자, 통일세·4대강 등 정책 검증

입력 2010.08.24 (22:15) 수정 2010.08.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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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선 국정 현안, 정책 검증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4대 강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도 동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세와 관련해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국민적 논의나 합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포기 후 경제 지원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도 옳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총리 후보자) : "교류과정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 이끄는데는 한계를 도출했다."

쟁점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지사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며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옥임 : "4대강 전도사라는 평 듣고 있다 부담되지 않나."

<녹취> 김태호 : "홍수로 도민들이 118명정도 실종되거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절박한 심정으로 낙동강 개선되어야 한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에 특단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태호 : "수도권 중심의 정책, 그런 결과들이 실제 양극화 현상을 가져왔다는데에 동의한다."

총리가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이야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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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총리 후보자, 통일세·4대강 등 정책 검증
    • 입력 2010-08-24 22:15:37
    • 수정2010-08-24 22: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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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선 국정 현안, 정책 검증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4대 강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도 동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세와 관련해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국민적 논의나 합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포기 후 경제 지원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도 옳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총리 후보자) : "교류과정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 이끄는데는 한계를 도출했다." 쟁점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지사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며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옥임 : "4대강 전도사라는 평 듣고 있다 부담되지 않나." <녹취> 김태호 : "홍수로 도민들이 118명정도 실종되거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절박한 심정으로 낙동강 개선되어야 한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에 특단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태호 : "수도권 중심의 정책, 그런 결과들이 실제 양극화 현상을 가져왔다는데에 동의한다." 총리가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이야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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