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최고 150mm

입력 2010.08.25 (13:17) 수정 2010.08.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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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도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아침부터 인천과 경기도 서해안, 경기도 북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화를 포함한 인천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순식간에 폭우로 돌변하는 국지성 호우는 오늘과 내일 수도권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이 조금 북상하면서 경기도 서해안지역에서 내륙으로 많은 비구름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40에서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도 서해안과 북부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지속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중부지방의 비는 오는 주말을 거쳐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비 때문에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갔고, 낮기온도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여전히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금요일부터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는 등 폭염의 기세도 서서히 누그러지겠다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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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최고 150mm
    • 입력 2010-08-25 13:17:44
    • 수정2010-08-25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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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도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아침부터 인천과 경기도 서해안, 경기도 북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화를 포함한 인천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순식간에 폭우로 돌변하는 국지성 호우는 오늘과 내일 수도권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이 조금 북상하면서 경기도 서해안지역에서 내륙으로 많은 비구름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40에서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도 서해안과 북부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지속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중부지방의 비는 오는 주말을 거쳐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비 때문에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갔고, 낮기온도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여전히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금요일부터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는 등 폭염의 기세도 서서히 누그러지겠다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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