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김태호 후보자 부적격…강력 저지”

입력 2010.08.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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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녹취> "사퇴해라!"

민주당 등 야 5당은 이재오.박재완.유정복 후보자 등 세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을 하는 등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부터 거부하고 여권이 본회의 상정을 시도할 경우 강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말로 일하자했는데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싸울 거리를 주면 마다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김태호 후보자에 대해 은행법 등 8개 현행법 위반 혐의로 내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총리 인준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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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김태호 후보자 부적격…강력 저지”
    • 입력 2010-08-26 22:11:01
    뉴스 9
<리포트> <녹취> "사퇴해라!" 민주당 등 야 5당은 이재오.박재완.유정복 후보자 등 세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을 하는 등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부터 거부하고 여권이 본회의 상정을 시도할 경우 강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말로 일하자했는데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싸울 거리를 주면 마다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김태호 후보자에 대해 은행법 등 8개 현행법 위반 혐의로 내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총리 인준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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