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수완, 우리도 ‘프로야구 스타’

입력 2010.08.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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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대호와 류현진에게 가려져있지만, 프로야구에서 이들 못지않게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LG 포수 조인성과 롯데의 신데델라 김수완이 주인공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명 앉아쏴로 유명한 조인성은 요즘 타격에서도 펄펄 날고 있습니다.

현재 홈런 25개에 96타점.

개인 생애 최고의 성적으로 포수 한 시즌 최다타점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LG타자 최초로 한 시즌에 3할과 30홈런, 100타점 돌파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체력소모가 많은 포수임을 감안하면 이대호 못지않은 가치있는 기록입니다.

조인성은 맹타의 비결로 의외로 안경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인성(LG 포수) : "안경 쓰니까 공도 더 잘보이고 집중력이 좋아진다."

롯데 중고신인 김수완은 최근 성적으로는 류현진 못지않은 괴물입니다.

8월 4경기에 등판해 4연승.

그것도 SK전 완봉승을 비롯해 상위권 세 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정확한 제구력에 묵직한 직구.

자신도 부끄러워할만큼 깡마른 몸에서 나오는 공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수완(롯데) : "솔직히 68kg이요. 체역 보강해야겠고 류현진처럼 되고싶다."

이들의 맹활약은 시즌 막판 이대호와 류현진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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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김수완, 우리도 ‘프로야구 스타’
    • 입력 2010-08-27 07: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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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대호와 류현진에게 가려져있지만, 프로야구에서 이들 못지않게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LG 포수 조인성과 롯데의 신데델라 김수완이 주인공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명 앉아쏴로 유명한 조인성은 요즘 타격에서도 펄펄 날고 있습니다. 현재 홈런 25개에 96타점. 개인 생애 최고의 성적으로 포수 한 시즌 최다타점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LG타자 최초로 한 시즌에 3할과 30홈런, 100타점 돌파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체력소모가 많은 포수임을 감안하면 이대호 못지않은 가치있는 기록입니다. 조인성은 맹타의 비결로 의외로 안경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인성(LG 포수) : "안경 쓰니까 공도 더 잘보이고 집중력이 좋아진다." 롯데 중고신인 김수완은 최근 성적으로는 류현진 못지않은 괴물입니다. 8월 4경기에 등판해 4연승. 그것도 SK전 완봉승을 비롯해 상위권 세 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정확한 제구력에 묵직한 직구. 자신도 부끄러워할만큼 깡마른 몸에서 나오는 공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수완(롯데) : "솔직히 68kg이요. 체역 보강해야겠고 류현진처럼 되고싶다." 이들의 맹활약은 시즌 막판 이대호와 류현진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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