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채용 시장 숨통
입력 2010.09.07 (22:25)
수정 2010.09.08 (0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런 씁쓸한 뉴스 말고, 구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하반기엔, 대기업 채용 문이 한결 넓어진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취업하시고 싶으신 업종이 있으세요? ) 예, 제가 토목과라서 건설사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생명공학 분야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철이 돌아오면서 기업들마다 설명회가 한창입니다.
<녹취>류호일/GS칼텍스 신사업본부장 석유가 상업적으로 이용된 게...
올 가을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클 것이란 소식에 구직자들 표정도 한결 여유가 있습니다.
실제 삼성그룹은 하반기 만천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졸 신입사원만 놓고 보면 삼성이 4,500명, LG 4,100명 STX그룹 1,600명, 롯데 1,300명 등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올 한해 지난해보다 많은 5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취업 포털 조사결과 채용계획을 밝힌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하반기 대졸 채용 규모는 14,577명으로 지난해 12,841명보다 13.5% 늘었습니다.
<인터뷰>황선길(잡코리아 본부장):"특히 30대 그룹의 채용이 대폭 확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7.6% 늘었으니까요."
업종별로 보면 섬유와 자동차, 전기전자 IT, 석유화학 업종 등의 채용증가율이 높게 나타난반면, 건설업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9.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으로 지난해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이런 씁쓸한 뉴스 말고, 구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하반기엔, 대기업 채용 문이 한결 넓어진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취업하시고 싶으신 업종이 있으세요? ) 예, 제가 토목과라서 건설사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생명공학 분야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철이 돌아오면서 기업들마다 설명회가 한창입니다.
<녹취>류호일/GS칼텍스 신사업본부장 석유가 상업적으로 이용된 게...
올 가을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클 것이란 소식에 구직자들 표정도 한결 여유가 있습니다.
실제 삼성그룹은 하반기 만천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졸 신입사원만 놓고 보면 삼성이 4,500명, LG 4,100명 STX그룹 1,600명, 롯데 1,300명 등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올 한해 지난해보다 많은 5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취업 포털 조사결과 채용계획을 밝힌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하반기 대졸 채용 규모는 14,577명으로 지난해 12,841명보다 13.5% 늘었습니다.
<인터뷰>황선길(잡코리아 본부장):"특히 30대 그룹의 채용이 대폭 확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7.6% 늘었으니까요."
업종별로 보면 섬유와 자동차, 전기전자 IT, 석유화학 업종 등의 채용증가율이 높게 나타난반면, 건설업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9.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으로 지난해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채용 시장 숨통
-
- 입력 2010-09-07 22:25:16
- 수정2010-09-08 09:03:42
<앵커 멘트>
이런 씁쓸한 뉴스 말고, 구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하반기엔, 대기업 채용 문이 한결 넓어진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취업하시고 싶으신 업종이 있으세요? ) 예, 제가 토목과라서 건설사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생명공학 분야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철이 돌아오면서 기업들마다 설명회가 한창입니다.
<녹취>류호일/GS칼텍스 신사업본부장 석유가 상업적으로 이용된 게...
올 가을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클 것이란 소식에 구직자들 표정도 한결 여유가 있습니다.
실제 삼성그룹은 하반기 만천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졸 신입사원만 놓고 보면 삼성이 4,500명, LG 4,100명 STX그룹 1,600명, 롯데 1,300명 등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올 한해 지난해보다 많은 5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취업 포털 조사결과 채용계획을 밝힌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하반기 대졸 채용 규모는 14,577명으로 지난해 12,841명보다 13.5% 늘었습니다.
<인터뷰>황선길(잡코리아 본부장):"특히 30대 그룹의 채용이 대폭 확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7.6% 늘었으니까요."
업종별로 보면 섬유와 자동차, 전기전자 IT, 석유화학 업종 등의 채용증가율이 높게 나타난반면, 건설업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9.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으로 지난해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
-
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이주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