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축구장의 잔디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 탓이라는 데,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한국형 스포츠 잔디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잔디가 죽어 맨땅이 드러난 경기장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프로연맹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이준하(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경기가 불가능하면 다른 운동장으로 옮겨야 하거든요.."
이러다 보니 성남 선수들은 인근 축구장을 떠돌아다니며 훈련할 정도입니다.
서울과 전주, 월드컵 경기장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입 품종인 스포츠 잔디가 올 여름처럼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은 날씨에 약한 탓입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할 수 없어 팬들을 우롱한다고 할 수 있죠, 죄송하죠."
날씨 때문이라지만 관리만 잘하면 상황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르셀로나가 라이트 카트로 빛을 비춰 잔디의 생장을 촉진하는 게 한 예입니다.
원활한 통풍과 배수도 필수.
관리 책임자인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근영(진주산업대 교수):전문가를 두고 관련 관련예산을 더 늘리면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기후에 맞는 잔디 종자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최근 축구장의 잔디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 탓이라는 데,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한국형 스포츠 잔디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잔디가 죽어 맨땅이 드러난 경기장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프로연맹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이준하(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경기가 불가능하면 다른 운동장으로 옮겨야 하거든요.."
이러다 보니 성남 선수들은 인근 축구장을 떠돌아다니며 훈련할 정도입니다.
서울과 전주, 월드컵 경기장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입 품종인 스포츠 잔디가 올 여름처럼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은 날씨에 약한 탓입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할 수 없어 팬들을 우롱한다고 할 수 있죠, 죄송하죠."
날씨 때문이라지만 관리만 잘하면 상황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르셀로나가 라이트 카트로 빛을 비춰 잔디의 생장을 촉진하는 게 한 예입니다.
원활한 통풍과 배수도 필수.
관리 책임자인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근영(진주산업대 교수):전문가를 두고 관련 관련예산을 더 늘리면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기후에 맞는 잔디 종자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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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땅’ 축구장, 한국형 잔디 개발 절실
-
- 입력 2010-09-10 22:12:56

<앵커 멘트>
최근 축구장의 잔디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 탓이라는 데,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한국형 스포츠 잔디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잔디가 죽어 맨땅이 드러난 경기장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프로연맹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이준하(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경기가 불가능하면 다른 운동장으로 옮겨야 하거든요.."
이러다 보니 성남 선수들은 인근 축구장을 떠돌아다니며 훈련할 정도입니다.
서울과 전주, 월드컵 경기장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입 품종인 스포츠 잔디가 올 여름처럼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은 날씨에 약한 탓입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할 수 없어 팬들을 우롱한다고 할 수 있죠, 죄송하죠."
날씨 때문이라지만 관리만 잘하면 상황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르셀로나가 라이트 카트로 빛을 비춰 잔디의 생장을 촉진하는 게 한 예입니다.
원활한 통풍과 배수도 필수.
관리 책임자인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근영(진주산업대 교수):전문가를 두고 관련 관련예산을 더 늘리면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기후에 맞는 잔디 종자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최근 축구장의 잔디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 탓이라는 데,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한국형 스포츠 잔디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잔디가 죽어 맨땅이 드러난 경기장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프로연맹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이준하(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경기가 불가능하면 다른 운동장으로 옮겨야 하거든요.."
이러다 보니 성남 선수들은 인근 축구장을 떠돌아다니며 훈련할 정도입니다.
서울과 전주, 월드컵 경기장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입 품종인 스포츠 잔디가 올 여름처럼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은 날씨에 약한 탓입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할 수 없어 팬들을 우롱한다고 할 수 있죠, 죄송하죠."
날씨 때문이라지만 관리만 잘하면 상황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르셀로나가 라이트 카트로 빛을 비춰 잔디의 생장을 촉진하는 게 한 예입니다.
원활한 통풍과 배수도 필수.
관리 책임자인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허근영(진주산업대 교수):전문가를 두고 관련 관련예산을 더 늘리면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기후에 맞는 잔디 종자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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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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