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外
입력 2010.09.12 (07:40)
수정 2010.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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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고 추석도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면 감동과 재미가 배가 되고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과도 잘 어울리는 공연입니다.
우리 소리와 춤으로 재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서양말로는 '뮤지컬', 우리말로는 '가무악극'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은데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우리의 마당놀이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1995년 초연된 이후 각종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옛 정취가 느껴지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인데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주말 낮 공연에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뒷풀이도 마련됩니다.
이 공연 역시 명절과 잘 어울리는 우리의 가무악극, '미소' 입니다.
고전 '춘향전'에서 대사를 없애고 우리 춤사위와 가락으로 표현했는데요.
주요 국가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서는 전통 공연입니다.
추석 연휴에도 서울 정동 극장에서 공연하는데요.
공연도 보고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도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미술시장의 성수기라는 가을을 맞아, 해외 유명 작가 전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새라 모리스의 작품 세계 만나보시죠.
거대한 화면 위에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복잡하게 얽혀 있죠.
이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클립 모양이고요,
매듭의 형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현대 도시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인간미가 결여된 형식의 복잡성과 불규칙성을 통해서 작가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구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16, 17일 모두 두 차례, 협연 공연을 갖는데요.
첫째 날은 젊은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리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하고 둘째 날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바이올리리스트 '사라 장'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고 추석도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면 감동과 재미가 배가 되고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과도 잘 어울리는 공연입니다.
우리 소리와 춤으로 재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서양말로는 '뮤지컬', 우리말로는 '가무악극'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은데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우리의 마당놀이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1995년 초연된 이후 각종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옛 정취가 느껴지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인데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주말 낮 공연에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뒷풀이도 마련됩니다.
이 공연 역시 명절과 잘 어울리는 우리의 가무악극, '미소' 입니다.
고전 '춘향전'에서 대사를 없애고 우리 춤사위와 가락으로 표현했는데요.
주요 국가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서는 전통 공연입니다.
추석 연휴에도 서울 정동 극장에서 공연하는데요.
공연도 보고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도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미술시장의 성수기라는 가을을 맞아, 해외 유명 작가 전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새라 모리스의 작품 세계 만나보시죠.
거대한 화면 위에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복잡하게 얽혀 있죠.
이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클립 모양이고요,
매듭의 형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현대 도시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인간미가 결여된 형식의 복잡성과 불규칙성을 통해서 작가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구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16, 17일 모두 두 차례, 협연 공연을 갖는데요.
첫째 날은 젊은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리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하고 둘째 날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바이올리리스트 '사라 장'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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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2 07:40:17
- 수정2010-09-12 11:44:40

문화가 산책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고 추석도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면 감동과 재미가 배가 되고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과도 잘 어울리는 공연입니다.
우리 소리와 춤으로 재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서양말로는 '뮤지컬', 우리말로는 '가무악극'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은데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우리의 마당놀이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1995년 초연된 이후 각종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옛 정취가 느껴지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인데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주말 낮 공연에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뒷풀이도 마련됩니다.
이 공연 역시 명절과 잘 어울리는 우리의 가무악극, '미소' 입니다.
고전 '춘향전'에서 대사를 없애고 우리 춤사위와 가락으로 표현했는데요.
주요 국가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서는 전통 공연입니다.
추석 연휴에도 서울 정동 극장에서 공연하는데요.
공연도 보고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도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미술시장의 성수기라는 가을을 맞아, 해외 유명 작가 전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새라 모리스의 작품 세계 만나보시죠.
거대한 화면 위에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복잡하게 얽혀 있죠.
이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클립 모양이고요,
매듭의 형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현대 도시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인간미가 결여된 형식의 복잡성과 불규칙성을 통해서 작가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구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16, 17일 모두 두 차례, 협연 공연을 갖는데요.
첫째 날은 젊은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리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하고 둘째 날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바이올리리스트 '사라 장'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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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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