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차명 계좌 5개의 비자금 의혹을 풀기위해 한화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김승연 회장 연루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그룹 본사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밤 8시 경까지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20~30개의 상자에 가득 담아 나왔습니다.
<녹취>검찰 관계자:"(오래 걸린 이유가 뭐예요?) 꼼꼼이 찾느라고 오래 걸렸습니다. (원하는 것 찾으셨나요?) 들어가서 검토해봐야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의도 한화증권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한화증권 전 직원이 금융감독원에 제보한 차명계좌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한화증권에서 차명계좌 5개를 발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이 계좌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김승연회장의 친인척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한화그룹은 문제의 계좌에 들어있던 돈은 김승연 회장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라며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아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문제의 계좌가 김승연 회장이 상속받은 재산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조성된 비자금인지 규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검찰이 차명 계좌 5개의 비자금 의혹을 풀기위해 한화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김승연 회장 연루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그룹 본사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밤 8시 경까지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20~30개의 상자에 가득 담아 나왔습니다.
<녹취>검찰 관계자:"(오래 걸린 이유가 뭐예요?) 꼼꼼이 찾느라고 오래 걸렸습니다. (원하는 것 찾으셨나요?) 들어가서 검토해봐야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의도 한화증권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한화증권 전 직원이 금융감독원에 제보한 차명계좌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한화증권에서 차명계좌 5개를 발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이 계좌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김승연회장의 친인척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한화그룹은 문제의 계좌에 들어있던 돈은 김승연 회장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라며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아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문제의 계좌가 김승연 회장이 상속받은 재산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조성된 비자금인지 규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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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비자금 의혹’ 한화그룹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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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6 22:13:27

<앵커 멘트>
검찰이 차명 계좌 5개의 비자금 의혹을 풀기위해 한화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김승연 회장 연루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그룹 본사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밤 8시 경까지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20~30개의 상자에 가득 담아 나왔습니다.
<녹취>검찰 관계자:"(오래 걸린 이유가 뭐예요?) 꼼꼼이 찾느라고 오래 걸렸습니다. (원하는 것 찾으셨나요?) 들어가서 검토해봐야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의도 한화증권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한화증권 전 직원이 금융감독원에 제보한 차명계좌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한화증권에서 차명계좌 5개를 발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이 계좌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김승연회장의 친인척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한화그룹은 문제의 계좌에 들어있던 돈은 김승연 회장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라며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아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문제의 계좌가 김승연 회장이 상속받은 재산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조성된 비자금인지 규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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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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