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폰, 추석 연휴에 뭐든 척척

<앵커 멘트>

즐거운 연휴지만 길이 막히거나, 복잡한 차례상 차리기 등, 골치 아프고 힘든 일도 참 많죠.

스마트폰만 잘 활용하면 편리하고 칭찬받고 안전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반복되는 험난한 귀성길! 고향집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지치기 마련입니다.

올해 추석엔 스마트폰이 친절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고속도로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실시간 CCTV 화면을 통해 막히는 길이 어딘지, 시원하게 뚫린 길은 어딘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동훈(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어디가 밀리는 지 모르겠거든요, 답답하고. 이런 게 있으니까 참 좋긴 좋네요."

또 주변에 가장 기름값이 싼 주유소가 어딘지도 알려줘, '알뜰한 귀성길'에도 제격입니다.

어려운 전통 차롓상 차림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친철한 그림과 해설을 통해 젊은층도 쉽게 따라 할수 있습니다

<인터뷰>최효정(서울 화곡동):"그림을 보고 (차롓상 음식 놓는 위치와) 순서를 맞추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누이의 남편을 어떻게 불러야할지 친인척간의 복잡한 호칭법도 손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긴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화면 한 번 클릭에 휴일에도 문을 연 약국이 근처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고, 인근 병원 응급실도 한 눈에 파악됩니다.

스마트폰이 편리하고 똑똑한 한가위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