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부대 ‘추석맞이’…다채로운 행사

입력 2010.09.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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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각지에 나가 있는 국군장병들도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고향을 떠나있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은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

레바논의 동명부대는 파병 임무로 바쁜 와중에도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주민들과 흥겨운 민속 놀이도 즐기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눴습니다.

지진으로 부모를 여읜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단비부대 장병들이 일일 부모가 됐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한국에서라면 느긋하게 지낼 수도 있는 추석이지만, 아프간의 오쉬노 부대원들은 오늘도 방탄차에 몸을 싣습니다.

테러 세력으로부터 우리 민간재건팀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도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영희 대위(오쉬노 부대 장병) : "가족,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토록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세계 각지에 나가있는 파병장병들은 고향을 그리며 저마다 보람찬 추석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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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파병 부대 ‘추석맞이’…다채로운 행사
    • 입력 2010-09-23 0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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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각지에 나가 있는 국군장병들도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고향을 떠나있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은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 레바논의 동명부대는 파병 임무로 바쁜 와중에도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주민들과 흥겨운 민속 놀이도 즐기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눴습니다. 지진으로 부모를 여읜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단비부대 장병들이 일일 부모가 됐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한국에서라면 느긋하게 지낼 수도 있는 추석이지만, 아프간의 오쉬노 부대원들은 오늘도 방탄차에 몸을 싣습니다. 테러 세력으로부터 우리 민간재건팀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도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영희 대위(오쉬노 부대 장병) : "가족,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토록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세계 각지에 나가있는 파병장병들은 고향을 그리며 저마다 보람찬 추석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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