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다행히 햇볕이 나자, 침수 지역에선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명절도 반납하고 민관군, 경찰뿐 아니라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마다 젖은 가재도구들을 꺼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할머니의 반지하 방 세간살이는 온통 물에 젖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최분예(서울 화곡동):"엊저녁에는 저기 그냥 방에서 잤어. 물 위에서 그냥 스티로폼 깔고. (그런데) 감사할 뿐이죠. 뭐."
수해를 입은 가정의 옷가지들은 이동 세탁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도 이 일대 120여 가구의 빨래를 하느라 자원봉사자들은 명절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김필만(서울 등촌동):"명절은 해마다 있는 거니까 이 명절도 못 지내고 이런 일을 당한 분들은 오죽 어렵고 힘드시겠습니까? 그분들을 너무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자 회사 직원들은 물에 젖어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물에 잠겼던 큰 짐을 나르고, 훼손된 도로를 정비하는 데는 경찰과 군인들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정광영(이병/육군 52사단):"아무래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서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침수 피해지역의 전염병을 예방하기위해 쓰레기 처리와 방역 등에 힘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오늘 다행히 햇볕이 나자, 침수 지역에선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명절도 반납하고 민관군, 경찰뿐 아니라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마다 젖은 가재도구들을 꺼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할머니의 반지하 방 세간살이는 온통 물에 젖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최분예(서울 화곡동):"엊저녁에는 저기 그냥 방에서 잤어. 물 위에서 그냥 스티로폼 깔고. (그런데) 감사할 뿐이죠. 뭐."
수해를 입은 가정의 옷가지들은 이동 세탁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도 이 일대 120여 가구의 빨래를 하느라 자원봉사자들은 명절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김필만(서울 등촌동):"명절은 해마다 있는 거니까 이 명절도 못 지내고 이런 일을 당한 분들은 오죽 어렵고 힘드시겠습니까? 그분들을 너무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자 회사 직원들은 물에 젖어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물에 잠겼던 큰 짐을 나르고, 훼손된 도로를 정비하는 데는 경찰과 군인들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정광영(이병/육군 52사단):"아무래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서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침수 피해지역의 전염병을 예방하기위해 쓰레기 처리와 방역 등에 힘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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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자원봉사자도 명절 반납 복구 작업
-
- 입력 2010-09-23 22:15:59

<앵커 멘트>
오늘 다행히 햇볕이 나자, 침수 지역에선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명절도 반납하고 민관군, 경찰뿐 아니라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마다 젖은 가재도구들을 꺼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할머니의 반지하 방 세간살이는 온통 물에 젖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최분예(서울 화곡동):"엊저녁에는 저기 그냥 방에서 잤어. 물 위에서 그냥 스티로폼 깔고. (그런데) 감사할 뿐이죠. 뭐."
수해를 입은 가정의 옷가지들은 이동 세탁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도 이 일대 120여 가구의 빨래를 하느라 자원봉사자들은 명절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김필만(서울 등촌동):"명절은 해마다 있는 거니까 이 명절도 못 지내고 이런 일을 당한 분들은 오죽 어렵고 힘드시겠습니까? 그분들을 너무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자 회사 직원들은 물에 젖어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물에 잠겼던 큰 짐을 나르고, 훼손된 도로를 정비하는 데는 경찰과 군인들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정광영(이병/육군 52사단):"아무래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서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침수 피해지역의 전염병을 예방하기위해 쓰레기 처리와 방역 등에 힘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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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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