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분인 오늘 서울 하늘의 가시거리가 20km를 넘어설 만큼 쾌청했습니다.
비가 그치고 이제 '천고마비'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되찾은 파란 가을 하늘.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두 배인 20km까지 늘어나 강북에서도 관악산이 바로 가까이 보입니다.
키만큼 자란 억새가 선선해진 가을바람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인터뷰> 호정현(서울시 문배동):"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인해서 갑자기 가을이 왔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높고..."
한강변 코스모스도 높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제 빛깔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추분 절기인 오늘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25도를 넘지 않아 예년 가을 날씨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이어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지역에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늦더위와 폭우를 만들었던 무더운 공기가 일본 남쪽으로 물러나고 태풍도 북상하지 못할 만큼 아시아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추분 절기가 지나면서 큰 비는 내리는 시기는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추분인 오늘 서울 하늘의 가시거리가 20km를 넘어설 만큼 쾌청했습니다.
비가 그치고 이제 '천고마비'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되찾은 파란 가을 하늘.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두 배인 20km까지 늘어나 강북에서도 관악산이 바로 가까이 보입니다.
키만큼 자란 억새가 선선해진 가을바람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인터뷰> 호정현(서울시 문배동):"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인해서 갑자기 가을이 왔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높고..."
한강변 코스모스도 높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제 빛깔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추분 절기인 오늘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25도를 넘지 않아 예년 가을 날씨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이어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지역에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늦더위와 폭우를 만들었던 무더운 공기가 일본 남쪽으로 물러나고 태풍도 북상하지 못할 만큼 아시아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추분 절기가 지나면서 큰 비는 내리는 시기는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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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추분 ‘쾌청’…완연한 가을 날씨 되찾아
-
- 입력 2010-09-23 22:16:01

<앵커 멘트>
추분인 오늘 서울 하늘의 가시거리가 20km를 넘어설 만큼 쾌청했습니다.
비가 그치고 이제 '천고마비'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되찾은 파란 가을 하늘.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두 배인 20km까지 늘어나 강북에서도 관악산이 바로 가까이 보입니다.
키만큼 자란 억새가 선선해진 가을바람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인터뷰> 호정현(서울시 문배동):"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인해서 갑자기 가을이 왔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높고..."
한강변 코스모스도 높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제 빛깔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추분 절기인 오늘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25도를 넘지 않아 예년 가을 날씨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이어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지역에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늦더위와 폭우를 만들었던 무더운 공기가 일본 남쪽으로 물러나고 태풍도 북상하지 못할 만큼 아시아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추분 절기가 지나면서 큰 비는 내리는 시기는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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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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