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강도 ‘대테러 훈련’…헬기·장갑차 동원

입력 2010.09.23 (22:16) 수정 2010.09.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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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실전같은 고강도 대테러 훈련장면을 외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헬기, 장갑차까지 총동원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러리스트들이 인질을 붙잡고 두목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현장음> "들어라! 우리 두목을 석방하라!"

헬기와 무인정찰기가 뜨고 장갑차와 경찰특공대가 건물을 포위합니다.

협상 실패와 동시에 작전 개시, 일사불란한 작전으로 인질범들이 단 1분여 만에 진압됩니다.

베이징 경찰특공대가 첫 공개한 대규모 테러 진압 시범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장갑차 화력시범에 이은 버스 납치범 진압훈련, 필리핀의 홍콩 관광객 납치사건을 연상시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리우껀셩(경찰특공부대장):"대규모 병력이 완전무장해 실시한 첫 고난도 종합훈련입니다."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일당백의 무술실력은 중국 경찰특공대에도 필수 조건입니다.

이번 훈련 공개는 중국인들에 대한 테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경고용 메시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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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고강도 ‘대테러 훈련’…헬기·장갑차 동원
    • 입력 2010-09-23 22:16:09
    • 수정2010-09-23 2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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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실전같은 고강도 대테러 훈련장면을 외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헬기, 장갑차까지 총동원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러리스트들이 인질을 붙잡고 두목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현장음> "들어라! 우리 두목을 석방하라!" 헬기와 무인정찰기가 뜨고 장갑차와 경찰특공대가 건물을 포위합니다. 협상 실패와 동시에 작전 개시, 일사불란한 작전으로 인질범들이 단 1분여 만에 진압됩니다. 베이징 경찰특공대가 첫 공개한 대규모 테러 진압 시범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장갑차 화력시범에 이은 버스 납치범 진압훈련, 필리핀의 홍콩 관광객 납치사건을 연상시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리우껀셩(경찰특공부대장):"대규모 병력이 완전무장해 실시한 첫 고난도 종합훈련입니다."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일당백의 무술실력은 중국 경찰특공대에도 필수 조건입니다. 이번 훈련 공개는 중국인들에 대한 테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경고용 메시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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