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청문회, 병역·재산 의혹 집중 추궁

입력 2010.09.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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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병역 문제와 재산관련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부터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허원제(한나라당):"왜 갑상선에서 갑자기 부동시로 변했냐는 말입니다."

<녹취> 최영희(민주당):"감사원 청문회 때도 부동시 얘기 있었는데 왜 자료 제출 안했습니까?"

김 후보자는 병역 면제사유인 부동시는 군대 신체검사 과정에서야 알게 됐으며 현재까지 완치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병역 기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안경점에서 놀라며 어떻게 이렇게 짝눈이 심하냐 그러면서 문제를 제기해서 그때 비로소 알았습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황식(후보자):"낮 뜨거운 짓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1억 5천만원이 유학비로 나갔습니다. 정확한 근거가, 지출 내역이 전혀 없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어떤 문제가 있길래 의혹 해소 안되는지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김황식 후보자는 총리직은 한때 고사했지만 맡은 이상은 열심히,제대로 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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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청문회, 병역·재산 의혹 집중 추궁
    • 입력 2010-09-29 2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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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병역 문제와 재산관련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부터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허원제(한나라당):"왜 갑상선에서 갑자기 부동시로 변했냐는 말입니다." <녹취> 최영희(민주당):"감사원 청문회 때도 부동시 얘기 있었는데 왜 자료 제출 안했습니까?" 김 후보자는 병역 면제사유인 부동시는 군대 신체검사 과정에서야 알게 됐으며 현재까지 완치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병역 기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안경점에서 놀라며 어떻게 이렇게 짝눈이 심하냐 그러면서 문제를 제기해서 그때 비로소 알았습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황식(후보자):"낮 뜨거운 짓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1억 5천만원이 유학비로 나갔습니다. 정확한 근거가, 지출 내역이 전혀 없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어떤 문제가 있길래 의혹 해소 안되는지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김황식 후보자는 총리직은 한때 고사했지만 맡은 이상은 열심히,제대로 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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