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흐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입니다.
북방의 로마, 바로크의 도시로 불리는데요, 특히 바로크풍 건물이 많은 옛 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 모차르트입니다.
그의 동상이 세워진 모차르트 광장은 잘츠부르크의 명솝니다. 청사의 종탑에서는 35개의 차임벨로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합니다.
거대한 돔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자,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던 장소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모차르트 생가는 박물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거리에서는 모차르트로 분장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자체가 중요 관광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초상화로 포장한 모차르트 초콜릿은 잘츠부르크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내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 '모차르트 봉봉'이라 불렸던 이 초콜렛은 공처럼 둥글게 생겼다고 해서 이제는 '모차르트 쿠겔'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녹취> 하세가와 시오리(일본 유학생):"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라고 하길래, 맛있어 보여서 샀어요. 초콜릿 안에 누가와 피스타치오가 들어 있고요, 잘츠부르크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어머니께 드리려고 샀습니다."
모차르트 쿠겔은 제과업자 '파울 퓌르스트' 가 1890년에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은 그 후손들에게 대대로 만드는 비법이 전수돼 왔습니다.
<녹취>마틴 퓌르스트(모차르트 쿠겔 생산자):"이 구멍은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으로 채워지는데, 모차르트 쿠겔의 특징이자, 수작업만으로 초콜릿을 만들었다는 상징이죠."
퓌르스트 가문에서 만든 모차르트초콜릿은 하루 6,000개, 1년에 220만 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녹취>헨리에테 안나 체시지(독일 관광객):"(이 초콜릿 카페에서) 커피, 케이크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 건 역시 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죠."
이 특산품은 아쉽게도 오스트리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즉석 수작업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수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와 독일의 회사들도 모차르트 초콜릿 사업에 뛰어들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알프스의 관문으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 배경이 됐던 잘츠부르크, 음악가 모차르트의 발자취는 물론 그의 유명세를 초콜릿에까지 녹여내는 장인 정신으로 도시 전체를 관광자원화하고 있습니다.
북방의 로마, 바로크의 도시로 불리는데요, 특히 바로크풍 건물이 많은 옛 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 모차르트입니다.
그의 동상이 세워진 모차르트 광장은 잘츠부르크의 명솝니다. 청사의 종탑에서는 35개의 차임벨로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합니다.
거대한 돔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자,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던 장소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모차르트 생가는 박물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거리에서는 모차르트로 분장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자체가 중요 관광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초상화로 포장한 모차르트 초콜릿은 잘츠부르크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내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 '모차르트 봉봉'이라 불렸던 이 초콜렛은 공처럼 둥글게 생겼다고 해서 이제는 '모차르트 쿠겔'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녹취> 하세가와 시오리(일본 유학생):"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라고 하길래, 맛있어 보여서 샀어요. 초콜릿 안에 누가와 피스타치오가 들어 있고요, 잘츠부르크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어머니께 드리려고 샀습니다."
모차르트 쿠겔은 제과업자 '파울 퓌르스트' 가 1890년에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은 그 후손들에게 대대로 만드는 비법이 전수돼 왔습니다.
<녹취>마틴 퓌르스트(모차르트 쿠겔 생산자):"이 구멍은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으로 채워지는데, 모차르트 쿠겔의 특징이자, 수작업만으로 초콜릿을 만들었다는 상징이죠."
퓌르스트 가문에서 만든 모차르트초콜릿은 하루 6,000개, 1년에 220만 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녹취>헨리에테 안나 체시지(독일 관광객):"(이 초콜릿 카페에서) 커피, 케이크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 건 역시 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죠."
이 특산품은 아쉽게도 오스트리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즉석 수작업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수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와 독일의 회사들도 모차르트 초콜릿 사업에 뛰어들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알프스의 관문으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 배경이 됐던 잘츠부르크, 음악가 모차르트의 발자취는 물론 그의 유명세를 초콜릿에까지 녹여내는 장인 정신으로 도시 전체를 관광자원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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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 속으로]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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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4 13:22:47
잘자흐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입니다.
북방의 로마, 바로크의 도시로 불리는데요, 특히 바로크풍 건물이 많은 옛 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 모차르트입니다.
그의 동상이 세워진 모차르트 광장은 잘츠부르크의 명솝니다. 청사의 종탑에서는 35개의 차임벨로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합니다.
거대한 돔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자,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던 장소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모차르트 생가는 박물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거리에서는 모차르트로 분장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자체가 중요 관광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초상화로 포장한 모차르트 초콜릿은 잘츠부르크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내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 '모차르트 봉봉'이라 불렸던 이 초콜렛은 공처럼 둥글게 생겼다고 해서 이제는 '모차르트 쿠겔'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녹취> 하세가와 시오리(일본 유학생):"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라고 하길래, 맛있어 보여서 샀어요. 초콜릿 안에 누가와 피스타치오가 들어 있고요, 잘츠부르크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어머니께 드리려고 샀습니다."
모차르트 쿠겔은 제과업자 '파울 퓌르스트' 가 1890년에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은 그 후손들에게 대대로 만드는 비법이 전수돼 왔습니다.
<녹취>마틴 퓌르스트(모차르트 쿠겔 생산자):"이 구멍은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으로 채워지는데, 모차르트 쿠겔의 특징이자, 수작업만으로 초콜릿을 만들었다는 상징이죠."
퓌르스트 가문에서 만든 모차르트초콜릿은 하루 6,000개, 1년에 220만 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녹취>헨리에테 안나 체시지(독일 관광객):"(이 초콜릿 카페에서) 커피, 케이크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 건 역시 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이죠."
이 특산품은 아쉽게도 오스트리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즉석 수작업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수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와 독일의 회사들도 모차르트 초콜릿 사업에 뛰어들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알프스의 관문으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 배경이 됐던 잘츠부르크, 음악가 모차르트의 발자취는 물론 그의 유명세를 초콜릿에까지 녹여내는 장인 정신으로 도시 전체를 관광자원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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