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웅! 일본 킬러 계보 누가 이을까

입력 2010.10.06 (22:00) 수정 2010.10.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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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엿새 앞으로 다가온 축구 한일전, 우리 대표팀에는 그동안 일본만 만나면 힘이 솟는 이른바 '일본 해결사'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 한일전에서는 누가 그 계보를 이을지, 김기범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



"일본에 지면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



1954년 3월. 한일전에서 2골을 터트린 최정민은 최초의 '일본 킬러'였습니다.



7,80년대에는 차범근과 허정무가 숙적 일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도전이 거세진 90년대. 하지만 우리 대표팀에는 5차례나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던 '황새' 황선홍이 있었습니다.



도쿄 대첩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린 이민성과 반지의 제왕 안정환도 일본만 만나면 펄펄 날았습니다.



한일 정기전을 앞둔 조광래호의 공격수 가운데 일본전에서 골맛을 본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6명.



그 가운데 박주영은 청소년대표와 올림픽, 그리고 성인 대표팀까지 일본을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또 지난 5월, 인상적인 골을 터트린 박지성도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만났다 하면 극적인 골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한일전.



축구팬들은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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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웅! 일본 킬러 계보 누가 이을까
    • 입력 2010-10-06 22:00:52
    • 수정2010-10-12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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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엿새 앞으로 다가온 축구 한일전, 우리 대표팀에는 그동안 일본만 만나면 힘이 솟는 이른바 '일본 해결사'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 한일전에서는 누가 그 계보를 이을지, 김기범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

"일본에 지면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

1954년 3월. 한일전에서 2골을 터트린 최정민은 최초의 '일본 킬러'였습니다.

7,80년대에는 차범근과 허정무가 숙적 일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도전이 거세진 90년대. 하지만 우리 대표팀에는 5차례나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던 '황새' 황선홍이 있었습니다.

도쿄 대첩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린 이민성과 반지의 제왕 안정환도 일본만 만나면 펄펄 날았습니다.

한일 정기전을 앞둔 조광래호의 공격수 가운데 일본전에서 골맛을 본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6명.

그 가운데 박주영은 청소년대표와 올림픽, 그리고 성인 대표팀까지 일본을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또 지난 5월, 인상적인 골을 터트린 박지성도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만났다 하면 극적인 골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한일전.

축구팬들은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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