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언론자유와 정치개혁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공산당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굳히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의 초점 인물은 시진핑 국가 부주석입니다.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사실상 굳힙니다.
시 부주석은 공산혁명 원로 자제등의 모임인 이른바, 태자당의 대표면서도, 다른 정파와 소통하고 조율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두번이나 방한하고 항저우 임정청사 복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시 부주석의 차기등극은 무난하다는 관측이지만 최근 원자바오 총리가 불을 지핀 정치개혁과 언론자유 문제가 걸림돌입니다.
<녹취>원자바오(총리/10.4 CNN 회견) : "국민들이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직 공산당 고위간부와 원로 지식인들도 집단으로 이를 촉구한 데 이어 언론들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당,정,군 3대 권력의 1인 집중 논란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의 신경제 정책으로 소외지역 분배를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노선'도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언론자유와 정치개혁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공산당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굳히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의 초점 인물은 시진핑 국가 부주석입니다.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사실상 굳힙니다.
시 부주석은 공산혁명 원로 자제등의 모임인 이른바, 태자당의 대표면서도, 다른 정파와 소통하고 조율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두번이나 방한하고 항저우 임정청사 복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시 부주석의 차기등극은 무난하다는 관측이지만 최근 원자바오 총리가 불을 지핀 정치개혁과 언론자유 문제가 걸림돌입니다.
<녹취>원자바오(총리/10.4 CNN 회견) : "국민들이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직 공산당 고위간부와 원로 지식인들도 집단으로 이를 촉구한 데 이어 언론들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당,정,군 3대 권력의 1인 집중 논란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의 신경제 정책으로 소외지역 분배를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노선'도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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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정치 자유 요구 속, 시진핑 등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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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5 22:07:38
<앵커 멘트>
언론자유와 정치개혁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공산당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굳히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의 초점 인물은 시진핑 국가 부주석입니다.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면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사실상 굳힙니다.
시 부주석은 공산혁명 원로 자제등의 모임인 이른바, 태자당의 대표면서도, 다른 정파와 소통하고 조율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두번이나 방한하고 항저우 임정청사 복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시 부주석의 차기등극은 무난하다는 관측이지만 최근 원자바오 총리가 불을 지핀 정치개혁과 언론자유 문제가 걸림돌입니다.
<녹취>원자바오(총리/10.4 CNN 회견) : "국민들이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직 공산당 고위간부와 원로 지식인들도 집단으로 이를 촉구한 데 이어 언론들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당,정,군 3대 권력의 1인 집중 논란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의 신경제 정책으로 소외지역 분배를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노선'도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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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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