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색의 향연 연출

입력 2010.10.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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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곱게 물든 단풍과 들녘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강원도의 산들은 지금 단풍의 절정으로 치닺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도 기온이 더 떨어져 단풍의 남하 속도는 더 빨라지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의 단풍 상황을 남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능선을 타고, 또 계곡을 따라, 어느덧 붉은 기운은 산 밑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은 보는 이를 유혹합니다.

<현장음> "저기서 내려다보면 진짜 멋있어요."

푸른 하늘과 흰구름, 그 사이로 울긋불긋 단풍은, 색의 향연을 연출합니다.

맑은 계곡물에도 붉은색이 녹아들었습니다.

<인터뷰> 차정순(경기도 의정부시) : "아 단풍이 너무 너무 예쁘게 물들어서 정말 황홀했어요."

붉게 타오르는 단풍이 퍼져가는 계곡마다 등산객들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스치는 것이 아쉬운듯 가을 색깔을 계속 카메라에 담습니다.

강원도의 단풍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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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색의 향연 연출
    • 입력 2010-10-16 21:57:45
    뉴스 9
<앵커 멘트>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곱게 물든 단풍과 들녘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강원도의 산들은 지금 단풍의 절정으로 치닺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도 기온이 더 떨어져 단풍의 남하 속도는 더 빨라지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의 단풍 상황을 남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능선을 타고, 또 계곡을 따라, 어느덧 붉은 기운은 산 밑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은 보는 이를 유혹합니다. <현장음> "저기서 내려다보면 진짜 멋있어요." 푸른 하늘과 흰구름, 그 사이로 울긋불긋 단풍은, 색의 향연을 연출합니다. 맑은 계곡물에도 붉은색이 녹아들었습니다. <인터뷰> 차정순(경기도 의정부시) : "아 단풍이 너무 너무 예쁘게 물들어서 정말 황홀했어요." 붉게 타오르는 단풍이 퍼져가는 계곡마다 등산객들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스치는 것이 아쉬운듯 가을 색깔을 계속 카메라에 담습니다. 강원도의 단풍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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