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람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무단이탈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은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제주도에 왔다가 무단이탈한 사람들입니다.
조사 결과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았으며, 소개비로 8백만 원을 알선책에게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무단이탈 중국인: "취업을 하면, 나중에 돈을 주기로 하고 제주에 왔습니다."
중국인들이 상하이와 제주도를 오가는 대형 유람선을 불법 입국 수단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관광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대부분 승객이 여유가 있는 중국인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데다, 서류 심사로만 대체하는 간소화된 입국 절차를 노린 것입니다.
<인터뷰>손영호(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이처럼 천 명 이상 승객이 한꺼번에 입국심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서류심사로 입국심사를 대체하는데, 이를 악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색중에 붙잡은 11명을 우선 강제퇴거 조처하고 나머지 중국인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화유람선을 타고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불법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입국심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무단이탈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은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제주도에 왔다가 무단이탈한 사람들입니다.
조사 결과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았으며, 소개비로 8백만 원을 알선책에게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무단이탈 중국인: "취업을 하면, 나중에 돈을 주기로 하고 제주에 왔습니다."
중국인들이 상하이와 제주도를 오가는 대형 유람선을 불법 입국 수단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관광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대부분 승객이 여유가 있는 중국인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데다, 서류 심사로만 대체하는 간소화된 입국 절차를 노린 것입니다.
<인터뷰>손영호(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이처럼 천 명 이상 승객이 한꺼번에 입국심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서류심사로 입국심사를 대체하는데, 이를 악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색중에 붙잡은 11명을 우선 강제퇴거 조처하고 나머지 중국인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화유람선을 타고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불법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입국심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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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유람선이 중국인 불법 취업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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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07:10:04
<앵커 멘트>
유람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무단이탈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은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제주도에 왔다가 무단이탈한 사람들입니다.
조사 결과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았으며, 소개비로 8백만 원을 알선책에게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무단이탈 중국인: "취업을 하면, 나중에 돈을 주기로 하고 제주에 왔습니다."
중국인들이 상하이와 제주도를 오가는 대형 유람선을 불법 입국 수단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관광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대부분 승객이 여유가 있는 중국인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데다, 서류 심사로만 대체하는 간소화된 입국 절차를 노린 것입니다.
<인터뷰>손영호(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이처럼 천 명 이상 승객이 한꺼번에 입국심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서류심사로 입국심사를 대체하는데, 이를 악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색중에 붙잡은 11명을 우선 강제퇴거 조처하고 나머지 중국인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화유람선을 타고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불법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입국심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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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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