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두 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최근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핵 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25일 대북 수해지원 물자 출항
쌀 5천 톤을 포함한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인천항에서 선적돼 북한으로 향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쌀 5천톤은 25일 오후 3시 군산항에서, 컵라면 3백만 개는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항에서 각각 선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물품들은 28일 쯤 중국 단둥항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차례로 북한 신의주로 전달되며 12월 중순까지 전달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만 톤이 지원되는 시멘트의 경우 이달 안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제 통신망 재가동
5.24 조치 이후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관제 통신망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관제 통신망을 다시 운영하자고 통보해 와 지난 18일부터 인천공항과 평양 순안공항의 관제센터가 남북 민항통신을 다시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10여 차례 북측 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의 위치를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한 국적기는 여전히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핵 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25일 대북 수해지원 물자 출항
쌀 5천 톤을 포함한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인천항에서 선적돼 북한으로 향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쌀 5천톤은 25일 오후 3시 군산항에서, 컵라면 3백만 개는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항에서 각각 선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물품들은 28일 쯤 중국 단둥항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차례로 북한 신의주로 전달되며 12월 중순까지 전달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만 톤이 지원되는 시멘트의 경우 이달 안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제 통신망 재가동
5.24 조치 이후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관제 통신망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관제 통신망을 다시 운영하자고 통보해 와 지난 18일부터 인천공항과 평양 순안공항의 관제센터가 남북 민항통신을 다시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10여 차례 북측 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의 위치를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한 국적기는 여전히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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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단신] “北 핵실험 시설 움직임 포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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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3 10:57:00
북한이 두 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최근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핵 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25일 대북 수해지원 물자 출항
쌀 5천 톤을 포함한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인천항에서 선적돼 북한으로 향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쌀 5천톤은 25일 오후 3시 군산항에서, 컵라면 3백만 개는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항에서 각각 선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물품들은 28일 쯤 중국 단둥항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차례로 북한 신의주로 전달되며 12월 중순까지 전달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만 톤이 지원되는 시멘트의 경우 이달 안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제 통신망 재가동
5.24 조치 이후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관제 통신망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관제 통신망을 다시 운영하자고 통보해 와 지난 18일부터 인천공항과 평양 순안공항의 관제센터가 남북 민항통신을 다시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10여 차례 북측 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의 위치를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한 국적기는 여전히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핵 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25일 대북 수해지원 물자 출항
쌀 5천 톤을 포함한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인천항에서 선적돼 북한으로 향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쌀 5천톤은 25일 오후 3시 군산항에서, 컵라면 3백만 개는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항에서 각각 선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물품들은 28일 쯤 중국 단둥항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차례로 북한 신의주로 전달되며 12월 중순까지 전달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만 톤이 지원되는 시멘트의 경우 이달 안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제 통신망 재가동
5.24 조치 이후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관제 통신망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관제 통신망을 다시 운영하자고 통보해 와 지난 18일부터 인천공항과 평양 순안공항의 관제센터가 남북 민항통신을 다시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10여 차례 북측 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의 위치를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한 국적기는 여전히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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