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라크 전쟁에서 숨진 이라크인의 3분의 2가 민간인이라는 충격적인 기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이광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라크 전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의 미군 기밀문서 39만 건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내부고발 전문 웹사이트가 공개한 이 문서들에는 전쟁 중 숨진 이라크인 11만 명 가운데 민간인이 62%를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미군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가 이라크 민간인 수백 명을 살상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기밀문서의 공개가 미군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영국의 최신 핵잠수함이 스코틀랜드 해안가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건조 비용만 우리 돈으로 6조 원의 최신예 핵잠수함인데, 시험 운항 중 좌초돼서 예인될 때까지 10시간 동안 꼼짝도 못했습니다.
총파업과 대규모 시위를 불러일으켜 프랑스를 한 달 넘게 마비시켰던 연금 개정 법안이 결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양원 심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서둘러 공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과 학생들은 5년 전에도 여론의 반대에 밀려 법안 공포가 무산됐던 적이 있었다며 추가 파업과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숨진 이라크인의 3분의 2가 민간인이라는 충격적인 기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이광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라크 전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의 미군 기밀문서 39만 건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내부고발 전문 웹사이트가 공개한 이 문서들에는 전쟁 중 숨진 이라크인 11만 명 가운데 민간인이 62%를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미군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가 이라크 민간인 수백 명을 살상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기밀문서의 공개가 미군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영국의 최신 핵잠수함이 스코틀랜드 해안가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건조 비용만 우리 돈으로 6조 원의 최신예 핵잠수함인데, 시험 운항 중 좌초돼서 예인될 때까지 10시간 동안 꼼짝도 못했습니다.
총파업과 대규모 시위를 불러일으켜 프랑스를 한 달 넘게 마비시켰던 연금 개정 법안이 결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양원 심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서둘러 공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과 학생들은 5년 전에도 여론의 반대에 밀려 법안 공포가 무산됐던 적이 있었다며 추가 파업과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전 이라크 사망자 2/3는 민간인”
-
- 입력 2010-10-23 21:40:59
<앵커 멘트>
이라크 전쟁에서 숨진 이라크인의 3분의 2가 민간인이라는 충격적인 기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이광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라크 전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의 미군 기밀문서 39만 건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내부고발 전문 웹사이트가 공개한 이 문서들에는 전쟁 중 숨진 이라크인 11만 명 가운데 민간인이 62%를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미군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가 이라크 민간인 수백 명을 살상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기밀문서의 공개가 미군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영국의 최신 핵잠수함이 스코틀랜드 해안가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건조 비용만 우리 돈으로 6조 원의 최신예 핵잠수함인데, 시험 운항 중 좌초돼서 예인될 때까지 10시간 동안 꼼짝도 못했습니다.
총파업과 대규모 시위를 불러일으켜 프랑스를 한 달 넘게 마비시켰던 연금 개정 법안이 결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양원 심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서둘러 공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과 학생들은 5년 전에도 여론의 반대에 밀려 법안 공포가 무산됐던 적이 있었다며 추가 파업과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이광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