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빗길 이변 뚫고 ‘역전 우승’

입력 2010.10.24 (21:44) 수정 2010.10.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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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의 영광은 스페인의 알론소에게 돌아갔습니다.



빗속에서 사고와 경기 포기가 속출한 아주 격렬한 경기였습니다.



55바퀴를 돈 오늘 결선 경주 내용 먼저 보시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 속에서 치러진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페텔을 선두로 마크 웨버와 알론소가 그 뒤를 쫓았습니다.



2위로 달리던 마크 웨버가 코너에서 미끄러져 첫번째 희생양이 됐습니다.



이어 페텔도 엔진 고장으로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선두로 나선 알론소는 거침없는 질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암 서킷 사상 최초의 챔피언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알론소



알론소는 랭킹 포인트 25점을 보태 시즌 순위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이제 두 경기.



알론소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세번째 월드챔피언 등극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2위는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고 황제 슈마허도 시즌 최고 타이인 4위로 선전했습니다.



비 때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24명 가운데 9명이나 완주에 실패하는 등 참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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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론소, 빗길 이변 뚫고 ‘역전 우승’
    • 입력 2010-10-24 21:44:50
    • 수정2010-10-25 0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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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의 영광은 스페인의 알론소에게 돌아갔습니다.

빗속에서 사고와 경기 포기가 속출한 아주 격렬한 경기였습니다.

55바퀴를 돈 오늘 결선 경주 내용 먼저 보시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 속에서 치러진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페텔을 선두로 마크 웨버와 알론소가 그 뒤를 쫓았습니다.

2위로 달리던 마크 웨버가 코너에서 미끄러져 첫번째 희생양이 됐습니다.

이어 페텔도 엔진 고장으로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선두로 나선 알론소는 거침없는 질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암 서킷 사상 최초의 챔피언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알론소

알론소는 랭킹 포인트 25점을 보태 시즌 순위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이제 두 경기.

알론소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세번째 월드챔피언 등극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2위는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고 황제 슈마허도 시즌 최고 타이인 4위로 선전했습니다.

비 때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24명 가운데 9명이나 완주에 실패하는 등 참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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