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학을 맞아 인터넷 입시 사이트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반 규정이 미비해서 제대로 된 수업은커녕 수업료만 날리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올해 방학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인터넷 입시 사이트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간싸움인 수험생들에게 이동시간이 필요없는 온라인 강의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이현주(온라인 강의 수강생): 아무래도 학원 다니다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니까 집에서 이렇게 하다 보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기자: 그러나 수강생이 느는 만큼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재수생인 배병규 씨.
한 달 전 동영상 강의 사이트에 가입했지만 화면이 끊기기 일쑤여서 제대로 강의를 들은 게 몇 시간 안 됩니다.
⊙배병규(피해 수험생): 다니던 학원을 관두고 지금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이렇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많이 생긴다면 공부하는 수험생으로서는 많은 타격을 입죠.
⊙기자: 또 서비스 중간에 사이트가 폐쇄돼 돈만 날리는 경우, 2, 3년치 장기 계약을 요구해 몇 백만 원의 수강료를 냈는데 부실한 서비스에 환불도 안 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수입니다.
현재 일반 학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10%를 제한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배상 규정은 마련된 게 없습니다.
⊙윤호창(YMCA 시민중계실): 해약이나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온전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부실한 사이트에 시간과 돈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믿을 만한 곳을 고르는 방법 밖에 없는 셈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그러나 제반 규정이 미비해서 제대로 된 수업은커녕 수업료만 날리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올해 방학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인터넷 입시 사이트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간싸움인 수험생들에게 이동시간이 필요없는 온라인 강의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이현주(온라인 강의 수강생): 아무래도 학원 다니다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니까 집에서 이렇게 하다 보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기자: 그러나 수강생이 느는 만큼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재수생인 배병규 씨.
한 달 전 동영상 강의 사이트에 가입했지만 화면이 끊기기 일쑤여서 제대로 강의를 들은 게 몇 시간 안 됩니다.
⊙배병규(피해 수험생): 다니던 학원을 관두고 지금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이렇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많이 생긴다면 공부하는 수험생으로서는 많은 타격을 입죠.
⊙기자: 또 서비스 중간에 사이트가 폐쇄돼 돈만 날리는 경우, 2, 3년치 장기 계약을 요구해 몇 백만 원의 수강료를 냈는데 부실한 서비스에 환불도 안 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수입니다.
현재 일반 학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10%를 제한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배상 규정은 마련된 게 없습니다.
⊙윤호창(YMCA 시민중계실): 해약이나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온전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부실한 사이트에 시간과 돈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믿을 만한 곳을 고르는 방법 밖에 없는 셈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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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강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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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방학을 맞아 인터넷 입시 사이트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반 규정이 미비해서 제대로 된 수업은커녕 수업료만 날리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올해 방학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인터넷 입시 사이트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간싸움인 수험생들에게 이동시간이 필요없는 온라인 강의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이현주(온라인 강의 수강생): 아무래도 학원 다니다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니까 집에서 이렇게 하다 보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기자: 그러나 수강생이 느는 만큼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재수생인 배병규 씨.
한 달 전 동영상 강의 사이트에 가입했지만 화면이 끊기기 일쑤여서 제대로 강의를 들은 게 몇 시간 안 됩니다.
⊙배병규(피해 수험생): 다니던 학원을 관두고 지금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이렇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많이 생긴다면 공부하는 수험생으로서는 많은 타격을 입죠.
⊙기자: 또 서비스 중간에 사이트가 폐쇄돼 돈만 날리는 경우, 2, 3년치 장기 계약을 요구해 몇 백만 원의 수강료를 냈는데 부실한 서비스에 환불도 안 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수입니다.
현재 일반 학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10%를 제한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배상 규정은 마련된 게 없습니다.
⊙윤호창(YMCA 시민중계실): 해약이나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온전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부실한 사이트에 시간과 돈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믿을 만한 곳을 고르는 방법 밖에 없는 셈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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