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긴급현안 질문…‘청목회 수사’ 질타

입력 2010.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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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여야 의원들, 한 목소리로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국회에선, '긴급 현안 질문'을 벌였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위법한 영장 집행 등을 지적하며 과잉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김정권(한나라당) : "이렇게 온국민을 향해 범죄가 확인된 것처럼 떠들고 무죄로 확인되면 어떻게 할건가"

<녹취>김부겸(민주당) : "청목회 건이 불법이라면 정의가 아니다. 거꾸로 힘센자가 살아남고..."

<녹취>이귀남 : "지금 현재까지 갖고 있는 자료 토대로 공명정대하게 수사하리라 생각한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정치자금법 자체의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치적 배경을 의심했습니다.

<녹취>여상규 (한나라당) : "소액 다수 후원 통해 정치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한 정치자금법 취지를 부인.."

<녹취>이춘석(민주당) : "국민들은 수사 목적이 대포폰 덮기 위해 물타기하려는 것으로 인식."

긴급현안질문 직후 국회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입을 규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KBS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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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긴급현안 질문…‘청목회 수사’ 질타
    • 입력 2010-11-10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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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여야 의원들, 한 목소리로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국회에선, '긴급 현안 질문'을 벌였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위법한 영장 집행 등을 지적하며 과잉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김정권(한나라당) : "이렇게 온국민을 향해 범죄가 확인된 것처럼 떠들고 무죄로 확인되면 어떻게 할건가" <녹취>김부겸(민주당) : "청목회 건이 불법이라면 정의가 아니다. 거꾸로 힘센자가 살아남고..." <녹취>이귀남 : "지금 현재까지 갖고 있는 자료 토대로 공명정대하게 수사하리라 생각한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정치자금법 자체의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치적 배경을 의심했습니다. <녹취>여상규 (한나라당) : "소액 다수 후원 통해 정치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한 정치자금법 취지를 부인.." <녹취>이춘석(민주당) : "국민들은 수사 목적이 대포폰 덮기 위해 물타기하려는 것으로 인식." 긴급현안질문 직후 국회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입을 규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KBS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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