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근 숨졌는데, 그럼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요?
역시 숨가쁘게 초고속 승진 중인 김정은이 유력합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TV는 오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의 장례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조명록 동지의 한 생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무한히 충실하여온 한 생이었으며..."
북한 TV는 김정일 위원장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화환을 보냈다는 것과 애국열사릉에 안장되도록 배려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대부의 조명록이 세상을 뜨면서 권력 서열 2위인 국방위 제 1부위원장과 인민군 총정치국장, 그리고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가 비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 자리를 모두 김정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눈여겨 봐야 할 자리는 군 인사와 검열을 총괄하는 인민군 총정치국장입니다.
<인터뷰>이승열 박사(이대 통일학연구원) : "김정일이 조직지도부를 통해서 후계 체제를 마련했듯이 김정은은 총정치국을 통해 선군정치를 내건 현재의 북한 체제에서 후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
현재 5명인 정치국 상무위원도 김정은이 새로 들어설 경우 3대 세습을 떠받치는 권력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권력 세습의 속도가 과속으로 불릴 만큼 빠르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과연 북한권력을 제대로 장악할런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근 숨졌는데, 그럼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요?
역시 숨가쁘게 초고속 승진 중인 김정은이 유력합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TV는 오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의 장례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조명록 동지의 한 생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무한히 충실하여온 한 생이었으며..."
북한 TV는 김정일 위원장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화환을 보냈다는 것과 애국열사릉에 안장되도록 배려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대부의 조명록이 세상을 뜨면서 권력 서열 2위인 국방위 제 1부위원장과 인민군 총정치국장, 그리고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가 비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 자리를 모두 김정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눈여겨 봐야 할 자리는 군 인사와 검열을 총괄하는 인민군 총정치국장입니다.
<인터뷰>이승열 박사(이대 통일학연구원) : "김정일이 조직지도부를 통해서 후계 체제를 마련했듯이 김정은은 총정치국을 통해 선군정치를 내건 현재의 북한 체제에서 후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
현재 5명인 정치국 상무위원도 김정은이 새로 들어설 경우 3대 세습을 떠받치는 권력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권력 세습의 속도가 과속으로 불릴 만큼 빠르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과연 북한권력을 제대로 장악할런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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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조명록 장례…김정은 ‘권력’ 이어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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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0 22:15:03

<앵커 멘트>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근 숨졌는데, 그럼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요?
역시 숨가쁘게 초고속 승진 중인 김정은이 유력합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TV는 오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의 장례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조명록 동지의 한 생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무한히 충실하여온 한 생이었으며..."
북한 TV는 김정일 위원장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화환을 보냈다는 것과 애국열사릉에 안장되도록 배려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대부의 조명록이 세상을 뜨면서 권력 서열 2위인 국방위 제 1부위원장과 인민군 총정치국장, 그리고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가 비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 자리를 모두 김정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눈여겨 봐야 할 자리는 군 인사와 검열을 총괄하는 인민군 총정치국장입니다.
<인터뷰>이승열 박사(이대 통일학연구원) : "김정일이 조직지도부를 통해서 후계 체제를 마련했듯이 김정은은 총정치국을 통해 선군정치를 내건 현재의 북한 체제에서 후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
현재 5명인 정치국 상무위원도 김정은이 새로 들어설 경우 3대 세습을 떠받치는 권력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권력 세습의 속도가 과속으로 불릴 만큼 빠르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과연 북한권력을 제대로 장악할런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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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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