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작업용 로봇 개발

입력 2001.07.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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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뢰탐지나 화재 진압 같은 위험한 일을 사람 대신 할 수 있는 로봇이 국내 연구진의 손으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땅 속에 묻힌 지뢰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지뢰탐지기와 각종 보호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순간의 실수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로봇은 위험지역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면이 불규칙한 야외에서도 움직이도록 무한궤도용 트랙을 양쪽에 두 개씩 장착해 40도 경사의 계단도 올라갑니다.
이 로봇은 무선으로 원격 조종되고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을 탐지하면 그 느낌이 조종하는 막대에 전해져 장애물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조종하는 사람은 이같이 머리에 쓰는 헤드 모니터를 통해서 로봇이 촬영한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돌리면 카메라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군사용으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상(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화생방 지역이나 이런 데 가서 화재현장이나 좀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전천후 로봇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작업용도에 맞는 센서나 로봇 팔을 부착해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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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지역 작업용 로봇 개발
    • 입력 2001-07-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뢰탐지나 화재 진압 같은 위험한 일을 사람 대신 할 수 있는 로봇이 국내 연구진의 손으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땅 속에 묻힌 지뢰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지뢰탐지기와 각종 보호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순간의 실수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로봇은 위험지역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지면이 불규칙한 야외에서도 움직이도록 무한궤도용 트랙을 양쪽에 두 개씩 장착해 40도 경사의 계단도 올라갑니다. 이 로봇은 무선으로 원격 조종되고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을 탐지하면 그 느낌이 조종하는 막대에 전해져 장애물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조종하는 사람은 이같이 머리에 쓰는 헤드 모니터를 통해서 로봇이 촬영한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돌리면 카메라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군사용으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상(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화생방 지역이나 이런 데 가서 화재현장이나 좀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전천후 로봇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작업용도에 맞는 센서나 로봇 팔을 부착해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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