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조문 행렬’…화랑무공훈장 추서

입력 2010.11.24 (13:14) 수정 2010.1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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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형원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사자들의 분향소에는 오전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까지 2백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는데요.

오후에는 더 많은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1시 10분쯤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빈소를 찾았고,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김장수 의원 등도 이곳을 방문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서 하사와 문 일병의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을 비롯한 지인들의 조문 행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과 유가족들의 장례 절차 협의 등으로 인해 공식 장례 절차에 임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하사와 문 일병은 전사자로 처리돼 각각 병장과 이등병에서 1계급씩 특진했고,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될 예정입니다.

수도병원에서는 또 어제 저녁 헬기를 통해 이송된 부상자 1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부상 정도에 따라 중환자실과 일반병실로 나뉘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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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향소 ‘조문 행렬’…화랑무공훈장 추서
    • 입력 2010-11-24 13:14:32
    • 수정2010-11-24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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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형원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사자들의 분향소에는 오전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까지 2백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는데요. 오후에는 더 많은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1시 10분쯤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빈소를 찾았고,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김장수 의원 등도 이곳을 방문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서 하사와 문 일병의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을 비롯한 지인들의 조문 행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과 유가족들의 장례 절차 협의 등으로 인해 공식 장례 절차에 임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 하사와 문 일병은 전사자로 처리돼 각각 병장과 이등병에서 1계급씩 특진했고,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될 예정입니다. 수도병원에서는 또 어제 저녁 헬기를 통해 이송된 부상자 1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부상 정도에 따라 중환자실과 일반병실로 나뉘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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